2007년 6월생이네요.
돌전 부터 조금 느린 아이였답니다.
큰 딸램과는 다르게 6개월이 되어서도 목을 못가누어 현대 아산병원 발달검사도 받아보고 또 올초에는 사시 눈 수술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늘 엄마의 가슴을 조마 조마 하게 하네요.
거기다 걷는것도 작년 겨울부터 걸었으니 참 느린 아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조마조마 하게 하던 아이가 올초부터는 폭발적으로 달라졌답니다.
욕심이란걸 모르던 아이가 언니것을 뺏을줄도 알고 언니랑 엄마랑 책읽고 있으면 자기도 읽겠다고 하고
엄마 이건 뭐야 하면서 묻기도 하고.
블럭놀이도 하고 또 칭찬에 좋아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너무 오냐오냐 했나봐요.
지 맘에 안들면 발을 통통 구르면서 징징대고 언니한테 소리지르기 때리기 등을 하네요.
조금 감당이 안될때도 있어요.
이제 배변훈련을 해보려고 하서 제가 쉬통에 쉬아하자? 라고 말하면 울 작은딸 대번에 안해 저건 언니꺼야~ 이러네요.
이런 둘째 배변훈련 시켜보신분 혹시 어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2022-08-09 17:55:24
지금한참 언니에 대한 그런행동들이 있으니
언니가 하는걸 보여주면서 칭찬해주면..경쟁심에 더 잘할것 같은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