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에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경험을 듣고 싶어서요..

제가 다음주면 조리원에서 퇴소해서 본격적으로 아이 둘을 키워야 하는데요,
첫애는 32개월, 둘째는 이제 3주 ^^; 둘다 아들입니다..
제가 직장맘이여서, 그 동안은 출퇴근 베이비시터 두고남편과 시간 조율해서 잘 지내왔는데, 두명이 되고 나니 사정이 많이 달라지네요. 시터분은 사정상 제가 조리원에서 나가면 그만 두셔서 혼자 두명을 봐야 하는데, 제가 조리원에 있는동안 큰아이가 동생을 보고 저랑 떨어져서 그런지, 떼도 많이 쓰고, 엄마랑 안떨어질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신랑은 혼자 두명은 못본다고 친정이나 시댁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는데, 저는 혼자 해보겠다고 하는 중이거든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어차피 첫째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서, 2월말쯤 시터분을 구할까 하는중인데, 약 한달정도 과연 잘 버틸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둘 키우보셨던 선배오키님들,
이시기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신생아랑 4살 아이랑 과연 잘 돌볼수 있을까요..
특히 큰애를 어떻게 잘 케어해 줘야하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