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아이를 친정에 맞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외할머니한테 때리고 소리자르는 버릇이 생겼어요.
참고로 원래 외할머니를 엄마인 저보다 더 좋아하고 따르던 아이입니다. 할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되도록 들어주려고
하시고 잘데리고 노시는 편이에요.
할머니와 있으면 괜찮은데 가족중에 누구라도 오면 다른 가족에게만 착 달라붙어서 할머니를 외면하고 곁에도 못오게 하면서
할머니만 있으면 곁에 붙어서 애교를 부린데요. 다른 사람이 있으면 심지어는 밥도 같이 못드시게 하고 방에서도 나오시지 못하게 한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들만 보면 (형이든 또래든) 같이 놀지도 못하면서 따라갑니다.
집에 가자고 해도 울고불고 떼를 써서 억지로 데려온적이 몇번 있어요.
다른 아이들과 잘 놀지도 않고 주변만 맴돌다가 그아이가 엄마를 따라가면 같이 갔다가 잃어버릴뻔한 적도 있어요.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엄마 아빠랑 같이 못있고 집에를 못가서 그런걸까요?
저는 저녘마다 친정에 가서 자고 다음날은 일을 갑니다. 아빠는 일주일에 한번 보고요.
갑자기 바뀐 환경때문에 아이의 정서가 불안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구가 필요한 시기인데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불만이 쌓인걸까요?
아직은 유치원에도 안보내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거나 빨리 집으로 가서 안정을 찾아야 해결이 될까요.
이런저런 일들로 몸도 힘이들지만 아이때문에걱정입니다.ㅜㅜ
오키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140130 |
초등학교 질문이요.
![]() | 달님 | 2025.04.07 |
140129 |
영어놀이학교??
![]() | 우시 | 2025.04.07 |
140128 |
아일랜드 식탁의자 추천해주세요~^^
![]() | 제나 | 2025.04.07 |
140127 |
꼬네상스책 어떤가요?
![]() | 영빈이 | 2025.04.07 |
140126 |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바닥 미장이 깨졌대요 | 지우 | 2025.04.07 |
140125 | 페인트로 주방에 창문틀 색깔 바꿀려고요.. | 꽃햇님 | 2025.04.07 |
140124 | 초등준비 전래책 알고 싶어요. | 도란 | 2025.04.06 |
140123 | 감기 이겨내리라 믿었더니 기관지염 ㅠㅠ | 무크 | 2025.04.06 |
140122 | 초등필수상식 삼삼시리즈 와이보다 낫죠? | 보물선 | 2025.04.06 |
140121 | 안녕하세요 && | 그리 | 2025.04.06 |
140120 | 프뢰벨,수똑똑 살예정인데요. | 연초록 | 2025.04.06 |
140119 | 리더쉽공구요^^ | 나라빛 | 2025.04.06 |
140118 | 돌쟁이 자연관찰 추천해주세요. | 박애교 | 2025.04.06 |
140117 | 과자가 먹고 싶어요~~ | 꿈 | 2025.04.06 |
140116 | 한글똑똑 가격 어떠하나요? | 목련 | 2025.04.06 |
140115 | 헤밍웨이리틀북스랑 영테 둘중에 어떤거살까요..? | 간조롱 | 2025.04.05 |
140114 | 리바트 이즈마인 마인츠 쇼파 구입하신분?? | 훌걸이 | 2025.04.05 |
140113 | 아픈 아이와 전쟁후.. | 지율 | 2025.04.05 |
140112 | 아기 요 살려구하는데염... | 나라찬 | 2025.04.05 |
140111 | 인성동화 도움이 되나요? | 둘삥 | 2025.04.05 |
140110 | 프뢰벨 은물 질문이에요~~ | 고딩 | 2025.04.05 |
140109 | 반찬 어떤것 해주시나요? | 원술 | 2025.04.05 |
140108 | 고깔모자의 주인은 어디로?? | 목화 | 2025.04.05 |
140107 | 가구 아시는 분~~~~~~~~~~~~~~~~??? | Judicious | 2025.04.05 |
140106 | 철학동화요~ | 볼수록매력 | 2025.04.05 |
140105 | 싱크대 상판 색상 선택 도움주세요 | 벼리 | 2025.04.04 |
140104 | 유리벽 하나 허물고 조금확장 하고싶어요 | 주리 | 2025.04.04 |
140103 | 싱크대 ..도와주세요ㅜㅜ | 꽃가람 | 2025.04.04 |
140102 | 역사 세계사 ...추천요~!!^^ | 태양 | 2025.04.04 |
140101 | 아기 책 사주고싶어요 | 소유 | 2025.04.04 |
140100 | 용인 수지쪽 담당하는 영구이사 연락처 알고 계신분? | 가욋길 | 2025.04.04 |
140099 | 쌀과자질문 | 리라 | 2025.04.04 |
140098 | 아이 옷 어디서 사세요~^^ | 마징가 | 2025.04.04 |
140097 | 초점책, 헝겊책 추천해주세요. 곧 아가 태어나요~ | 이퓨리한나 | 2025.04.04 |
140096 | 남자 바지걸이 추천좀 해주세요 | 해길 | 2025.04.03 |
140095 | 책 알아봤는데요...어떤지 모르겠어요. | Sona | 2025.04.03 |
140094 | 방산시장 장판 문의 드려요~ | 대나무 | 2025.04.03 |
140093 | 손가락칫솔언제부터 사용해요? | 큐트 | 2025.04.03 |
140092 | 글뿌리에서 말하는 현미경이 나왔다고하는데 어디서 구매하나요? | WhiteCat | 2025.04.03 |
140091 | 점프점프성장계발(통큰세상) 전집사려구요. 구입처 공유부탁해요~! | 거울 | 2025.04.03 |
2022-08-05 05:14:38
갑자기 엄마아빠와 떨어지게 된것에 대한 분리불안 증상인거 같아요. 계속 그래왔던게 아니라 갑자기 그러는거라면 엄마가 몇일이라도 휴가를 내서 아이에게 설득을 해줘야합니다. 아이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할머니 댁에 맡겨져서 불안한 마음이 극도로 커질수 있어요.어린이집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중 하나인데,,일단 아이를 안정시키고 나서 보내야합니다. 제 아랫층 아이도 그랬었는데 얼집 보내서도 적응이 안돼서 결국엔 엄마가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