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만35개월되는 남아입니다.
제 산휴가 끝난 생후 3개월부터 내년2월까지 외할머니댁에서 자라고 있어요.
금요일 저녁에는 꼭 저랑 신랑이 가서 주말 내내 놀아주고 있고요.
외할머니가 잘 키워주시고 계시지만,
아이가 저희와 떨어지지않으려하고 떨어지면 매우 울면서... 난리가 나기때문에..
내년 3월 4세로 어린이집 종일반을 보내면서 데리고 있으려고 해요.
다만 제가 8시 출근, 5시 퇴근인 관계로 7:30-5:30까지 약 10시간을 떨어져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데려오면 홈스쿨을 주 2개정도 하려고 하고요.
여기에서 질문 드려요.
1) 외할머니댁에서 계속 키우며 반일반 보낸다
2) 데려와서 종일반 보낸다
어떤게 괜찮을까요?
제 주위분들은 대부분 (2)를 하라 말씀하시는데,
저와 비슷한 경우의 언니가 데려오는 건 저의 욕심이라며 (1)이 낫지 않겠냐해서 잠시 고민입니다.
어떤게 현명한걸까요?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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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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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저두 2번이요.. 아이가 20개월이 넘으면 엄마와 함께 사는게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외할머니가 돌봐줘도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한다구 말이지요 ~
처음에.. 엄마 집으로 가서 살때 외할머니가 며칠간 같이 가셔서 적응을 시켜주서야 해요 !
그래야 아이가 불안감이 훨씬 적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 일주일에 매일이라도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
이송이
저도 2번을 추천합니다.
반일반을 보낼 경우 낮잠을 자지 않고 오거나, 잠자는 아이를 깨워서 데려와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더 힘들어 하더군요. 오히려 종일반에서 낮잠도 푹 재우고 기분좋게 놀고 간식 먹고 오는것이 나아요.
대신 음... 엄마가 무진장 힘드시죠.
그러나 아이들과 떨어져 있으며 편한것 보다 같이 있으면 힘든게 아이들의 정서와 엄마의 사랑(꼭 사랑만 주는 게 아닙디다... )을 같이 나눌 수 있어 좋을것 같아요.
엄마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야 -
아름나
저라도 2번이요.
전 직장맘 아니지만...지금은 아이가 9시에 가서5시에 와요.38개월
그리고 주 3회 홈스쿨 하구요
아이가 35개월이면...친구들하고 노는거 좋아해요.
저도 반일반 보내다가..아이가 더 놀고 싶어해서..낮잠까지 재우고 5시에 받는답니다. -
석죽
종일반 다니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직장은 안다니지만... 내년 2월에 둘째 출산하면서 큰애는 어린이집을 보내려구요..하거든요...
울 아들도 내년 3월이면 35개월이예요...ㅎㅎ
3월한달만 정규반 보내고...
4월부터는 종일반으로 돌리려구요...
홈스쿨 2개하고 있는데 2일은 좀 일찍오게하고...3일은 6시에 오게 하려구요.
일단 종일반 보내시고..혹시 아이가 적응 못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다시 외할머님께 부탁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
곰돌이
저희는 딸아이인데.. 친정엄마가 32개월까지 봐주셨는데.. 갈수록 엄마도 체력의 한계를 느껴하시더라구염.. 울딸땜시 엄마잡겠다 싶어서.. 만33개월부터 종일반보냈슴다.. 반일반보내는거랑 3만원차이라 일단 종일반보냈구.. 시간맞춰 하는 일은 아니라서 일찍 끝나면 일찍도 데려오고 그랬슴다.. 오전9시에 차타서 오후7시에 오구여.. 일주일에 홈스쿨3개해서 이틀은 3시반 하원하구여.. 이제 보낸지 4개월째인데여.. 친정엄마한테도 울딸한테도 다 좋은 일한듯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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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델고오심이 좋을듯해요~
아이도 원하고..무엇보다 아이는 엄마옆에 잇는게좋은듯합니다.
울 큰애도 35개월에 올봄에 첨 엄마랑 떨어져 어린이집 갓어요.첨엔 울고불고 적응못하는듯하지만.
잘해요^^친구도생기고.. 스스로 하는법도 배우고~종일반이면. 낮잠도 자고 간식도 잘먹으니..
부모옆이 좋답니다.. 좀 힘들어도.. 아이가 안정을 찾을듯해요~외할머니도 좋으시지만. 힘드실테고..
곧 떼도늘고.. 먹거리도신경써야되고.. 지치시지 않으실까요^^ -
간지포텐
모두들 감사드려요. 데려오는 것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흔들리는 제 마음을 잡아주신 혁주뚱님 푸루미님 슈퍼우먼님 보물승우님 기리짱님 도끼눈님 주니맘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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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딸기
저랑 거의 같은 경우네요..저도 출산휴가 끝나면서 부터 33개월까지 외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주말마다 가서 놀아주구요..근데 좀 크니까 엄마,아빠 찾기도 하고 더 떨어져서 지내는건 아닌것같아서 어린이집 보냈어요...바로 종일반..지금 3개월쯤 지낫는데 너무 잘 적응하고 있어요..무엇보다고 지금시기를 놓치면 부모랑 정들이는게 조금 어려울것 같더라구요..울 아가도 딱 3일 고생하고 적응햇어요 걱정말고 데려오세요...제가 더 바빠지긴 하지만 하루하루 더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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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2번이요. 그래두 저녁마다 엄마아빠랑 같이놀고 자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울애기는 반일반에 가고 옆집에 친할머니할아버지가 사셔서 봐주고 계시지만 그래두 저녁마다 엄마아빠를 너무나 기다리구요. 잘때 꼭 붙어서 자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보는것보담 그래두 매일 얼굴보는것이 아이한테도 좋지않을까요? 제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