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 14개월 된 남아인데요...
보름전 부터 밥,국,반찬 이렇게 해서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먹이니 일품식으로 해서 줄 때보다 훨씬 잘 먹네요...
아직 혼자 떠서 먹지는 못하고
숟가락에 떠서 쥐어주면 반찬류는 입으로 잘 가져갑니다...
그런데 이것도 잠깐이구요..
국이나 반찬을 혼자서 떠보려고 하다가 잘 안되면 숟가락을 팽개치구 손으로 집어먹는데요..
뭐.. 이런것도 애들이 크는 과정중 하나니깐 그냥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에다 자꾸 손을 담그려고 하는 건데요...(담구고 있다가 건더기 건져서 먹기도 하구요..)
울아들은 물만 보면 손을 담그려고 하는데 국도 물인지라 손을 담그려고만 합니다...
숟가락으로 하라고 해도 잘 안되니깐 결국은 손을 넣는데...
이걸 그냥 둬야 하는건지...
고쳐줘야 하는건지요...
그냥 두면 혹시나 버릇이 되는건 아닐까 해서요...
좀 더 크면 손으로 먹는게 좀 나아지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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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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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
우리꼬맹이17개월인데여.울꼬맹이도.물마시고 난 컵이나..국물김치 ,냉국등에 손 잘갔다댑니다 다행이 국은 앗뜨거를 열시미 교육시켜서 안하지만..울꼬맹이도 합니다.. 좀더 크면낳아질꺼에여..지금은 늦은건지모르지만 숟가락에 밥을 떠놓으면 숟가락질 잘합니다..떨어질까봐 한손으로 숟가락 받치고 누가 알려줬나몰라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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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
정말 주변 청소하기 힘들어요^^ 예쁘게 먹어주면 너무 감사할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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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슬
19개월인데도 아직 가끔 그래요...급하면 숟가락보다도 손이 먼저 입수하곤하져..ㅋㅋ
넘 걱정안하셔도 되요...조만간 숟가락으로 의젓하게 떠먹는 모습을 보게될거예요^^ -
유희
시현인 21개월인데.. 아직도 그러는걸요? ㅡㅡ;;
며칠전엔 수박을 주었더니.. 접시에 고여있는 수박물에 세수를 감행하시더라는.. 쩝.
안된다고 말하면 씩 웃어주고는 다시 손을 첨벙 담가요. 그러고는 엄마보며 한번더 씩~ 미소를 날려주시죠.
좀 크면 덜하려나.. ㅋㅋ
밥먹고 나면 바로 욕탕으로 직행~ 목욕을 해야한답니다. 쩝.. -
궁수자리
20개월인데 아직도 그래요.. 전 손으로 먹는거보다도 이것저것 다 섞어서 먹는게 더 싫어요.. 꿀꿀이죽도 아니고.. ㅡㅡ;;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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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
하늘양도 손도 쓰고 어른 수져나 젓가락도 쓰고 ㅋㅋ 못하겐 하지만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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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새
19개월 혁꾼.. 국에 손 덥썩넣어서 건더기 건져먹습니다.. 숟가락 쓰긴하지만 손이 좋은가봐요.. 아직은 그냥 둡니다.. 수저사용 좀더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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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파랑
좀 크면 나아지겠죠? 지금은 그냥 둬야겠어요...자꾸 못하게 하는것도 스트레스 될꺼같구...무엇보다 그렇게라도 안두면 밥 안먹을까봐서요...ㅎㅎ 지금도 밥만 안집어 먹거든요..(밥은 주물거리는 용...--;;) 댓글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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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와
어디서 보니까 손가락을 먹어도 두라고 하던데요~ 전 제가 싫어서 못하게 해요. 그러니까 절 쳐다보면서
눈치를 보더라구요~ 둘째라 그런지 눈치가 빠삭~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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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애기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울딸아이 만 16개월인데요 요즘은 자기가 먹을려고만 해요 제가 먹여주면 안먹고 니가 먹어 하면서 숟가락을 주면 먹고 에휴.... 손으로 먹는건 기본이구요 ㅎㅎㅎ 이제 더 크면 깨끗이 먹겠죠 우리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