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려고 작성하였는데.. 제가 말이 좀 많아서.. 또 500자가 넘었나 보군요.

기왕지사 장황하게 쓴 글, 그냥 게시판에 올립니다. 시비 걸자고 하는 글은 아니니..
오해들은 하지 마시구요. 그냥 호기심에 가격을 조회 했더니.. 끄악~ 소리가 나와서.. ^^;

크룹스 무선 전기주전자, 가격을 한번 조회하여 보았더니..쬐끔 심하네요.
물 끓이는 전기주전자 하나에 38만원이라.. (할인가도 33만원 정도군요.)

그냥 가스로 끓이는 스텐 주전자가 더 좋겠군요.
(중국 oem이라 좀 얇기는 하여도 물끓이는 용도에는 조금 얇은 것이 더 빨리 잘 끓더군요.)
물 끓으면 휘슬(호각)소리도 나고, 올 스텐에 디자인도 아주 이쁘길래 어제 하나 구하였는데..
13,000원이 지불되었습니다. *^^*

집에 플라스틱 전기주전자가 하나 있어서 그 동안 잘 사용을 하여 왔는데..
(용량도 2L 인데다 가득채워도 물끓이는데.. 30초에서 1분이면 펄펄 끓어서..)

요번에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 취향의 클래드 스텐 냄비들을 세트로 새로 구하여 사용하는 김에..
(이번 구입도 좀 사연이 있습니다. 암웨이처럼 피라밋 판매방식에 가까운 판매만 하는..
cutco, 구입하여 보신 분들은.. 요 넘의 회사가 판매하는주방기기가 얼마나 비싼지 잘 아시겠지만..

아내가 3년 전에 cutco(컷코) 칼이랑, 냄비 등을 아주 전 품목 세트로 질렀는데.. 써보니
제품의 품질이좋기는 하지만.. 금으로 만든 것도 아닌데.. 긴 빵칼 하나에 30만원 가까이나 하는..등,
저의 상식으로는 좀 어이가 없는 가격이여서, 도대체 가격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고..

대략 2년전부터본격적으로 집의 주방을 점령하기 시작한, 제 취향에는더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중에 우리집 애가 결혼할 때, 고급 혼수품이나 할 요량으로 소다로 끓이고 아주 깨끗히 만들어..
앞으로 한 10년 이상묵힐 요량으로 죄다 포장해버렸습니다. 와이프가 알면.. 무슨 표정일지 모르겠지만..^^;)

가스로 끓이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주전자도 스텐을 가지고 싶었고, 디자인도 아주 이뻐서 하나 구입하였는데..
끓여보니.. 잘 산 것 같아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2431198&firstView=&DR030114=&hdcapital=&mobile=&frm3=V2
링크걸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디자인 구경 한번 하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