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 223일되었어요 만7개월 넘었죠. 집안에서 안떨어지려고해요
설거지를 하고있으면 악을 쓰고 울면서 분노의 배밀이로 싱크대 밑까지 기어와 제 발가락을 만지며 소리내서 웃어요
이건 무슨의미일까요?? 그럼 울면 달려가지 말고 내가하던일 계속하면서 아이가 오길 기다려야하나요??
울떄마다 달려가면아이는 더 칭얼거리고 눈물로 해결하려고할까요??
심지어 매트위에 같이 앉아있으면 강아지 처럼 와서 얼굴 비비고 만지고 기대고 장난아니죠
제가 신랑회사때문에 친정 시댁과 멀리 떨어져있거든요 그래서 아기 봐줄사람도없고
신랑도늦게와서 저와 아기 이렇게 둘이 붙어있을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그럴까요??
낮잠잘때도 제가 있나 확인하고 자는것 같아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제가 안보이면 막 울고
옆에 있는거 확인되면 안심하고 푹 자고...
힝...원래 그렇다는데 이게 올바른 성장 일까 싶기도 하고 나중에 더 집착하면 어떻하나 싶어요
속상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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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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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1매그녀
저희 아이 만 8개월인데요. 요맘때 다그런거 같더라구요.저랑둘이 있음 완전 껌..곁에 있다는 확인만으로 부족한지 늘 제몸에 붙어있답니다.근데 웃긴건 할머니나 아빠가 있으면 저는 찬밥이라죠 ㅋㅋ 아빠퇴근해서 오거나 할머니 두분 번갈아서 한번씩 오면 함성지르며 좋아라하고 안떨어지려고 하고 저는 쳐다도 안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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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분노의 배밀이 ㅋㅋ 한참 웃었어요.
울 딸도 7개월인데 배밀이 아직...
잠깐만 눈에서 사라져도 엄청 울어요...뭔 까꿍놀이도 아니고 얼굴 디밀면 다시 웃고 ㅠㅠ;
몸은 안아픈대가 없는데 큰 애처럼 아기띠로 매달고 살수도 없고 아주 둑을맛입니다 -
한가람
그시기면 다들 그러죠... 저도 7개월때부텀 피크.. 완전 화장실도 안고 갔답니다.. 저는 아이봐주는 아줌마가 있는데도 그랬어요 아이봐주는 아줌마도 화장실 문 열고 이야기하면서 손잡고 앉아 계시더랍니다.. 이때 열심히 안고 아이를 많이 안울리고 덜 불안해 하는게 최고죠... 주말 아줌마 없을때는 밥하는것도 고역이였어요 그냥 이때는 반찬과 밥은 거의 부실히 먹고 살자~ 아이랑 늘 안고 캥거루처럼 코알라 새끼처럼 제 가슴팍과 등짝에서만 붙어 지냈어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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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나무
엄마랑 재미있지 않고 노는게 흡족하지 않으면 더 아이들은 붙어있을라고 해요 아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잇고 즐겁게 해준다는 거 알면 떨어집니다.. 엄마들.. 집안일에 밥하기에 이런거때문에 아이를 자꾸 밀어 내는데.. 귀신같이 알고 불안해 하거든요.. 고작해야 30분정도 늦추고 열심히 아이가 숨넘어 가게 신나게 뛰고 놀아주고 그리고 안고서 엄마의 상황을 만하면 아이들은 알아듣더라구요.. 바로바로 발밑에서 징징거리면 얼굴 부벼주고 저는 그러면서 설겆이 하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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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길어야 3개월... 정말 징글거리게 이렇게 지나면 좀 나아집니다... 발달 단계 이구요 어느정도 아이에게 충족감을 준뒤에 엄마가 할일이 있을때는 딱 얘기하고 발밑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게 하는것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엄마가 사실 더 불안해서 아이를 못떼고 짜증내며 상황을 받아 들여 줄수록 아이는 더 껌딱지로 늘어진다 합니다.. 여튼..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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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맘때면 다 그러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저 또한 신랑 회사때문에 친정, 시집 다 멀리 떨어져 저희만 덩그러니..
이곳에 있어서 초기엔 아이와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돌전이였는데.. 지금은 친구도 생기고 이사도 해서 바깥 산책 자주 나가지만..
그땐 정말 아이도 저밖에 몰라서 떨어지면 안된다.. 생각했는지 화장실 볼일볼때도 문 열어두고 했다는..
자다가도 더듬더듬 옆에 제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다 똑같아요..^^;
차차 나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