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접속사+ving/ved / 형용사/전치사구 등과 ving~, ved ~ 등으로 쓰이는 말의 종류를 구분하여야 합니다.
전자는 생략부사절(대명사주어-be 생략)이라 하고, 후자는 압축부사절(=분사구문) 입니다.

위의 경우는 부사절의 대명사주어, be 동사를 생략한, 생략부사절이라고 볼 수 없고,
전치사+ ving 로 보아야 합니다.

생략부사절로 본다면, finishing 은 진행형의 현재분사입니다. 즉, 진행의 의미가 살아있게 됩니다.
전

After walking aimlessly for an hour or so, I found myself in front of a bus terminal. 여기서는 무엇으로 봐야 할까요?

전치사+ving일까요?

after, before, since 등 뒤에 ving 가 나오면 다 전치사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ving 가 동명사가아니라 명사단어냐 하는 것은 사전에 근거해야지 맘대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 사전을 보시기 바랍니다.

wrestling 은 운동종목의 이름으로 레스링을 의미하는 명사단어도 되고,
싸우는 것, 레스링 하는 것이라는 ving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운동경기는 무관사로 쓰이므로 둘다 가능한 것이죠.

어떤것이 맞냐는 것은 주어 서술 호응의 문제입니다.

문맥을 잘 살펴봐야겠네요.
위 문장 하나로는,,,

음... 단락 전체가... 부모가 어린 아이들이 레슬링을 시청하지 말도록 해야 하는 이유...(레슬링은 나쁜 행동을 찬양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이유가 나열되구요~)에 대한 내용이에요~ 아무래도 운동종목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위는 그냥 명사단어입니다.

별찌님 안녕하세요
에너자이져님 안녕하세요..
이미 답글은 충분합니다만
조금 덧붙일까합니다..

after doing..을 분사로 보는 국내참고서들이 너무많은데
틀린겁니다.
부사절을 축소하는 방법은 분사구문이외에도 전치사구가 있는데
유독 분사구문에서 다루기때문에 현재분사로 잘못 보는것같습니다.
부사절은 접속사로만 쓰이는
WHILE/WHEN 같은 것은 접속사로만 쓰이기 때문에
접속사+분사인것은 분명하지만
AFTER/BEFORE/SINCE부사절은 축소

하나더 덧붙이면
현재분사형태가 접속사나 전치사없이
나타나는 경우에
동작동사인 경우에는 동작의 진행을 나타낼 수 있지만
상태동사(KNOWING)는 그렇지 않습니다.
동작동사인경우에도
단순시제의 축소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문맥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저도 CGEL 에서 그 내용을 보고있었는데,,,,, CaGEL 도 보고싶네요...ㅜㅜ

설명 감사합니다.

단순상의 능동문장의 압축이 1단계, 만약 진행상의 능동문장이라면,1번 이후에 being 삭제 2단계 추가로 이해하는 것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 ...별찌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