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세번째 제주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몇년전 친구들과 떠난 첫 제주여행이 생각나네요~
결혼전 제가 총대매고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여행사 가서 계약했었는데요 ㅎㅎ
다 좋았어요~
숙소도 1급 호텔이었고 대한항공 타고 ㅎㅎ
근데 버스관광이 약간 에러이자 추억이었어요~
26살 아가씨들 3명이서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거의 40~50대 연령 가족단위가 많더라구요~
우리가 젤 젊어서 가이드가 우리에게 제주도말로 시집안간 아가씨라고 제주방언 별명을 지어줘서
어른들이 나중엔 우리만 타면 그렇게 불러었죠 ㅎㅎ
여기저기 특이한데 많이 갔어요
다들 장롱면허라 렌트는 엄두도 못내고 빡빡한 버스일정에 따르느라 좀 피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지나고 나니 추억이에요
그해 여름이 무지 더웠는데...시원한 굴에도 들어가고~소인국테마파크도 가구요~
이제 여행다닐때 사진도 사진이지만 여행일지를 짧게나마 써야할것 같아요~
암튼 어느덧 나이들어 아기엄마가 되어 아기와의 첫 제주여행을 곧 떠나네요
여행은 정말 준비하는 것 부터 설레임의 연속인듯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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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18:10:33
패키지 여행도 묘미가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