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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중국 영화의 재발견이었어요ㅎㅎ
중국영화는 코에서 짜장면 면발 튀어나오거나 무술위주의 영화가 거의전부라고 생각했거든요ㅋㅋ
전 앞으로 중국영화 스케일 큰건 무조건 보려구요ㅋㅋ
적벽대전도 그렇고 이번 적인걸로 보고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적인걸은 오히려 근 몇년동안 본 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특히나 영화 속 독특한 캐릭터들이 맘에 들었죠~
우산쓰고 다니는 알비노 배순검(은혼에 나오는 카구라 오빠가 생각났네요ㅋㅋ)과
변신의 귀재(이건 나름 스포??) 정아,
그리고 우리의 영웅 적.인.걸!!
태후를 맡은 배우도참연기가 여왕답게 위엄있고 기품있어서 멋있었어요~!
범인은 어느정도 추리가능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흥미로웠고,
나중에 적인걸이 가게되는 지하세계를 표현한 모습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았어요ㅋ
끝에셜록홈즈같 처럼 대놓고 다음편 나온다는 말이없어서 아쉬웠는데, 어떻게든 다음편이 나오길 바랍니다ㅠ

영화를 보고 든 궁금증은...

금괴는 진짜 존재하는 곤충일까요??
그리고 배순검 맡은 배우는 메이크업인가 실재 알비노인지;;(알비노 아닐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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