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가 33개월/ 둘째가 12개월이구 둘다 딸이예요
비교적 순하단 소리 듣는 편인데
엄마 입장에선 좀 예민한 구석도 있고 잠투정도 심하고
무엇보다 동생 질투가 좀 심한편이예요 (제가 볼땐..)

원래 교육기관은 6살쯤 보낼 생각이었는데
둘째 낳고 생각한거랑 틀리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산후우울증도 있었고 체력도 바닥이었고
그래서 집앞 어린이집에 몇개월 보냈어요
지금은 적응을 잘 하지만
그원이 맘에 안드는 것도 있고 담임선생님도 그만둘꺼 같고 해서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는데...
정말.... 맘에 드는 곳이 없네요

그래서 ..
차라리 내가 집에서 둘을 다 볼까 고민중입니다.
둘째가 돌이 지나니 좀 수월해 진 면도 있고
어린이집 다니니까 감기를 달고 살아서 둘째까지 병원에 출석하는것도 맘이 그렇고
첫애가 세돌 전이라 정서적으로 많이 다독여 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잘~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맘도 있구 해서요

근데... 마음에 걸리는건
어린이집 보내다 안보내면 (주말에 안갈때... 힘들더라구요 특히 낮잠재울때 정말 힘들어요
두아이가 자는 시간이 엇갈려서요 )힘들것 같구..

요번에 제가 방통대 3학년 편입을 하는데 아이들 보면서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집에서 키워본 선배오키님들 얘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