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후 지난 금욜에 어린이집에서 설사를 두번이나 했다며 전화가 왔답니다
밤에 아프기 전에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어린이집 원장님이랑 어머님이랑 병원에 갔답니다.
병원에서 장염끼가 있는것 같다고 그리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찼다고...
지사제랑 약 처방 해줬답니다.

집에와서 또 응가를 봤는데 묽은 응가였는데 색이 약간 미색 비슷한 색이였어요...
어머님께서 아침에도 엄청난 양의 묽은 응가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약먹구 해선지 토욜엔 응가색이 평소 처럼 돌아왔더라구요 근데 여전히 묽은 응가였죠...
암튼 병원에서 흰살죽만 먹이고 기름진 음식 먹이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근데 울 진후 맨날 밥먹고 간식 먹고 하다가 밍밍한 죽만 먹으니 금방 배가 고픈가봐요...
짜증도 많이 내고 계속 맘마만 외치네요...
어제 아침부터 지사제 안 먹이고 있어요... 그냥 묽은 응가라...

오바이트두 안하고 줄줄줄~ 설사두 안하는데...
밥줘두 될까요?
묽은 응가를 설사로 봐야하나요?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아덜인데...

어떻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