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텐냄비에 튀김 잘하는데요~^^
스텐이 기름을 흡수하지않기때문에 튀김이나 수육하던 냄비에 다시 밥을해도 아무렇지도 않답니다.
무쇠가마솥에 돼지수육했다가 담날 밥하고선 토할뻔 했다는..ㅡㅡ;

ㅋㅋㅋㅋㅋ

폴라베어님^^ 전 무쇠가마솥에 튀김하고나서,,기름 딴데 붓고나선,,,기한지난 밀가루 한웅큼 넣어서 아크릴 수세미로 박박 솥 전체를 문지르다가 뜨건 물로 씻으니까,,깔꼼해져서 그대로 밥해먹어요,,^^ 또 전 녹차 같은걸로 보리차 끓이는데 항상 그 찌꺼기,,,남겨뒀다가 그 걸로도 문지르기도 하고,,,또 가루녹차 (기한지난거)물에 탄거로 솥 끓여내든지 아님 문질러 씻으면 솥이 냄새도 빠지도 아주 깔꼼해지더군요^^
스텐도 무쇠도,,,전 양쪽 다 잘 되고 맛있어

금나와라님~^^
저도 알려주신 방법을 잘 쓴답니다.^^
무쇠엔 시즈닝을 위해서라도 식물성 기름을 쓰니 튀김은 그 방법이면 충분한데요,
같은 방법이라도 수육같은 동물성기름 냄새는 생각처럼 잘 빠지질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랜시간 익히는 수육이니, 역시 깊이 스며들게되어 동물성기름 냄새가 남아요.
그래서 수육/튀김 전용으로 하나를 더 마련해서 구분해서 사용중이랍니다.
무쇠가 나쁘단 얘기가 아니라, 스텐에 비해서는 어느정도 구분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저의 경우, 양수 24cm 깊은 형 스텐 냄비를 일식 튀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깊이도 깊어서 웬만한 샤브 용기나 튀김 전용 용기들 보다 사용한 후.. 세척 등의 관리도 쉽고 더 좋던데요.

폴라베어님^^ 그런 건 제가 몰랐어요^^ 왜냐하면 울 집은 고기를 별로 안 사먹거든요 ,,,해본적이 없었으니,,,몰랐답니다,,울남편이 수육,전 ,나물,,뭔가^^제사음식처럼 생긴 음식에 대한 이상~~한 알레르기가 있어요^^교인도 아니면서,,^^
그럼 폴라베어님 말씀대로 고기수육처럼 냄새가 좀 베일 것 같은 것은 ...전용으로 하나 정해두는 것도 괜찮겠네요,, 네오포토님 말씀처럼 스텐냄비 하나도 전용으로 사용하고 말이지요^^

아..예..^^
무쇠에 수육하면 정말 맛난데 말이죠....^^
그 뒤로는 냄새 베일까봐 밥짓는 무쇠솥에는 되도록 다른 음식 안한답니다.
밥짓기만 구분해주면 다른건 거의다 겸용으로 써도 될꺼같아요..^^

네오포토님... 깊어서 기름이 잘 안튀나요??
근데 그 큰 솥에 기름채울려면??? 기름양이 많아 사후처리도 ..쉽지않을듯

기름 솥이 깊다고 기름이 튀는 것은 아닙니다. 물기가 많으니 기름이 튀는 것이지요.

일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튀김처럼 바삭하게 하려면.. 기름의 깊이가 최소 10~13cm 되어야..
튀김을 튀길때 살포시 던져도 바닥에 닿지를 않아서 모양도 이쁘게 튀겨집니다.

24cm 양수에 채우려면.. 3.6리터 조금 넘게 들어가더군요. 저는 튀김을 자주 하는 편이라..
버릴 일은 없습니다. 좀 줄어든 기름만큼 다음 번에 새 기름을 보충하여 다시 쓰거던요.

다만.. 한번 쓴 기름은 보관에만 유의하시면.. 재활용 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곳(주로 냉장고가 되겠네요. ^^;)에 밀봉을 잘하여 보관하면.. 쉽사리 산화되지는 않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기름을 사용한 후, 그냥 상온에 플라스틱 통에 도로 넣어서
보관을 하니 한번 사용한 기름이 금방 산패되어 못쓰게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