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생일에..과일 무스케익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친구도 넘 좋아하구..저두 첨 만든거 치곤 나름 훌륭하기에..만족을 했지요..ㅋㅋ
그런데 무스케익 만들다 잠깐 당황했던 적이 있어..도움을 청합니다. (매번 도움만 청하는..흑흑)
무스링에 보통 첨에 제누와즈나.. 쿠키반죽 깔고 무스를 붓는데..(전 이번에 비스퀴구워서했어요~~)
무스가 혹 새어나올까 해서.. 전 무스링에 호일깔고 했거든요..
다 굳고 난 다음 무스링 빼고 무스가 새어 나오지 않음을 기뻐하여 호일을 떼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떼어내야 할지 난감했어요.
굳긴 햇지만.. 약간의 출렁거림을 포함하야 묵직한 케익을 들어올려서 호일을 벗기려니 쏟아질것 같구..
스페출라에..케익삽 동원해서 하여간 쑈를 했다지요..
케익과 호일사이에 스페츌라 끼워넣느라.. 약간 비스퀴도 찌그러지고 케익도 살짝 삐져나오구 그랬어요..
나중에 정리를 어찌어찌하여 포장을 완성했습니다만..
하여.. 고수님들은 호일을 언제쯤 분리해 내시는지..어떤 요령으로 케익 안상하게 이쁘게 벗겨내시는지 궁금해서..
저 공들여 만든 케익 망칠까봐 거의 울뻔했어요.. 흑..
쓰잘데기 없는거 물어보는 것 같아.. 챙피하지만.. 그래두..꼭 도와주셨음 정말 고맙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