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반 된 아깽이를 분양받아 지금 2개월에 접어들고 있는 초보집사입니다.
제가 직장에 다니고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다는 말에
분양을 받았는데 아직 애기라 그런건지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는건지
제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쏜살같이 뛰어나와 애교를 부리네요
혼자 있는 동안 오죽 외로웠으면 그러나 싶습니다.
고향에 내려갈 일이 생겨 4일동안 고양이를 혼자 둘 수 없어서
같이 고향에 내려갔는데 집에 가족이 많으니까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그래서 4일만 있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건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거 같아
고향집에서 추석때까지만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서울로 와서 혼자 지내면 외로울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친구 한마리를 더 데려올까 하는데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 저희집이 큰 것도 아니고 약 7평가량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더 데려오는 것이 맞는지 고민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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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
에가득
맞아요 위에분 말씀처럼 애기때 들이는것이...
저도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가 애기때 들어와서 잘지내길래 냥이들이랑 친화력이 높군...이랬는데
큰냥이를 잠깐 맡아줄일이있어 데려왔더니...
있는내내 격리시켜뒀어요ㅎㅎ 아닌 냥이도 있겠지만..ㅇㅅㅇ -
멈짓체
두마리 성별이 같은가요? ㅋㅋ
-
봉봉
넹ㅎ 숙녀냥이에요ㅎ
하지만 생긴건 아자씨.... -
해솔
저도 2개월 채 안될때 한마리 받아 키우다가.
제가 집을 비우는시간이 많아 .. 혼자 온 집을 헤집고 다니고해서
\아 많이 심심한가부다 같이 놀아줄 냥이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친자매 아깽이를 데려왔어요.
현재 보름정도 같이 지냈는데, 첨엔 약간 텃새도 부리더니
3~4일 정도되니 완전 짝궁이 되서, 항강 놀때 같이 놀고 잘때두 같이자고
사이좋게 지내드라구요 ㅎㅎ.. -
귀1여운렩
저는 지금 키우는게 암냥이라서 수컷냥이 데려올 생각 하고 있습니다. 잘 지냈음 좋겠네요. 두마리가 고양이 안정상 좋은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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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의눈물
저는 남집이 원룸에서 두냥이와 함께하고있는데요,
둘째 데려오는거땜에 한달동안 무쟈게 고민하다 결국 데려왔어요 ㅎㅎ
저는 둘째 적극 추천입니다만, 고려하셔야 할 부분은
경제적으로 모든게 두배(특히 병원비ㅠㅋ) 라는 점,
둘이 노느라 집사는 안중에도 없다는 점 ㅠㅠ
그 외 기타 등등(전 잘 모르겠는) 사항들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흰 모래 사료 병원비 다 남집이랑 저랑 같이 지출해서 경제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 없지만 저 혼자라면 아깽이 시절 접종 -
말달리자
집사가 안중에 없다는게 제일 고민하게 되는 요소네요ㅋㅋㅋㅋ 둘째랑 첫째랑 성격이 잘 맞아야 할텐데 ㅠㅠ 지금 있는 아깽이는 활발하고 천방지축이거든요 좀 잠재워줄 얌전한 아이를 데려와야 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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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데려오면.... 사이좋게 밤새 우다다다다다다다닥
재워주지 않아효....ㅠㅠ -
해사랑해
고양이가 외로움 안탄다고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고양이도 외로움 탑니다.
개와 다른점은 주인없이 못살고 그러지 않는다 것이지
외로움을 안타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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