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된 아가를 분양받았습니다
첫날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무려 제품에서 잠을 잤어요 !!
새벽에 울어대긴 했지만 작게 울기도 했고 달래면 금방 조용해져서 무사히 하루를 넘겼습니다.
둘째날
달래도 소용이 없고 먹이도 줘보고 물도 먹여보고 닦아줘 보기도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별짓을다해도 풀파워로 막우는겁니다 막 ㅠㅠ
결국은 항의 받아서 어쩔수없이 새벽에 사무실에 데려가서 아침까지 같이있었거든요
사무실에서도 풀파워로 2초간격으로 우는바람에 목이 다 쉬어버렸어요...ㅠㅠ
그리고 오늘이 셋째날인데요
아침부터 우는게 너무 걱정이 돼서 임시 방편으로 문앞에 박스를 아주 겹겹이 결계를 ㅠㅠ
며칠 기다려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왜 점점 크게 우는건지 속상합니다 ㅠㅠ
막상 저랑은 그래도 좀 안고 있음 제팔도 베고 밟고 졸기도 하거든요.. 한 2초 정도...또 금방 눈동그래져서 막 울어요
저도 아이가 이렇게 크고 잦게 울줄은 생각을 못해서 대비를 철저히 못하는바람에 항의도 들어오고
[솔직히 겁납니다 ㅜ 속도상하고..]
그래도 적응을 집에서 해야하는데 밤~새벽 마다 사무실에 데려오는게 역효과는 아닐까 걱정도 되구요
둘째날 오전에 푹자서 그런지 새벽에 힘이 넘쳐서 여기저기 올라가고 싶어하고 응가도 잘누더군요
네 그러니까 요지는
왜 고양이가 점점 크게 울까요? 와
저녁때 다른장소로 이동해 버릇하면 적응하는게 더 힘들까요?
입니다
흐흑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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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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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아아 오히려 숨어있을만한곳을 만들어 주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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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트나
그럼요 지가아쉬워나오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침대밑 작은박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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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이
ㅠㅠ 아쉬워서 나오는것 까진 좋은데 이젠 숨지도 않고 대놓고 우네요 진짜 점점 더 크게 울어서 신랑이 또 데리고 나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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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나
살짝 신문지도체벌도 필요하더라구요 제샴 여아는발정와서 울때 신문지 말아 코살짝 때리고 울려고 할때마다 그거드니까 가라앉더라구요 방에같이자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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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ㅠ.ㅠ 저희애는 첫날엔 무지적응잘하더니 요샌 매일울어요.
조용하대서 데리구왔더니 엄청난 수다냥인듯 저도 항의 들어올까봐 매일 노심초사중입니다ㅠㅠ 계속 운다니 수다는 아닌것같구 아직 적응을 덜햇나봐요. 장난감같은걸로 놀아주고 되도록이면 혼자 적응할 시간을 두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
솔찬
지금 제가 그래요 ㅠㅠ 낮에는 잘 자고 그 힘으로 밤에 계속 울어요 ㅠㅠ 우는곳 향하는곳은 다 막고 자주숨는곳에 아주 판을 깔아 줬는데 이젠 저 보고 나와서 현관앞이나 싱크대 앞에서 쉬지않고 웁니다 아까는 속상해서 막 울었어요 고양이니까 우는건데 당연한 환경도 안되는곳에서 너무 제욕심만 채우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급 우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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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ㅠ.ㅠ 저도 냥이가 어질러놓은 집 치우다가 울었어요ㅠㅠ 오늘도 집 다치우고 오줌싼 이불빨고 샤워하는데 애기 놔두면 울어서 데리고 들어가서 샤워하는데 코피가 났어요..애기보는데 참 여러생각들이 스치더군요 ㅠ.ㅠ
쟤도 좋고 나도좋고 이럴순없을까 이런생각?ㅋㅋㅋㅋ
에휴 힘내요 우리 ..진짜 우는소리가 생각보다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힘이 드네요 . 신기한건 제가 외출하면 절대 안울어요 꼭 제가 딴짓하거나 잘때 ㅠㅠ
닞선곳이라 그럴꺼에요 무섭고두려워서 식구들 찾느라요 냥이기분좋아지는음악이랑 숨어잘수있는곳을 만들어 지냄새나는것을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