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집사입니다
나흘전에3개월 반 정도 된 아기냥이를 입양했어요
이름은 마우(스)? ㅋㅋ 이구요 품종은 아비시니안이구 3달 반 된 아기 고양이 입니다
나름 계획도 세우고 준비도 철저히 한다고는 했는데 아직 너무 부족한게 많네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철판깔고 궁금한거 마구마구 물어볼께요.. ㅠㅠ
1. 혼자 있는걸 싫어하는데 괜찮을까요?
저는동생과 서울에 살고있고 직장인인 관계로 둘다 낮에는 집에 없구요
밤에만 집에 있게 되는데 집에 와서도 혼자두고 방문을 닫으면 울어요....
고양이는 혼자있는거 괜찮다고 믿었는데 혼자 두는 시간이 길어 삐뚤어질까봐 걱정이네요
(강아지 키우다 실패해본적이 있어요 지금 시골집에서 잘 살고 있지만요)
(출근할땐 방문은 모두 닫고 거실에 두고 나가요 문턱이 낮은 창문이 있어 그 자릴 좋아 하드라고요)
2. 아기 고양이 인데 왜 잠을 많이 안잘까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봐도 낮엔 잠을 안자고 밤에 저 잘때 스스로 침대 위로 올라와서 같이자는데
강아지 키울때랑 마니 달라서 걱정이에요
아기는 잠을 많이 자야하는데 온지 얼마 안되서 낯설어 그럴까요?
(아직 몸 만지는건 너무 싫어하는데 하루에 한번 아침에 골골송+부비부비+꾹꾹이 삼종셋트는 매일 해주네요 ㅎㅎ)
3. 가장 중요한 질문이에요- 화장실에 모래 위에 올려놓으면 몸부림 난리를치면서 싫어해요
밥은 자율급식 중이고 퇴근후 한번 간식(습식캔?) 한수저씩 더먹이고 있는데요
밥도 잘먹고 물도 잘먹고 활동량도 많은편이에요
그런데 잘 싸질 않아요;;;; 한번은 창고입구에 응아 한거보니 엄청 참았다 싼 모양이에요 엄청 많이 쌋드라고요
그리고 또 한번은 오줌을 동생이 자는 방에 들어가서 이불에다 쌋는데 동생이 싼줄 알았을 정도로 많이 쌋어요ㅋㅋㅋ;;
무지 참다 참다 싸는거 같은데 모래를 집안 곳곳 놔두고 올려놔봐도 거기가 화장실이다 인식을 못하는것 같아요
오늘 아침엔 불안해 하며 울길래보니 또 작은방 바닥에 깔린옷위에 한바탕 싸고 덮드라고요 ㅋㅋㅋ
사람이 봐서 안싸는거 같지는 않고 아마 전에 어미와 철창에 갖혀 살던 버릇땜에 모래통이 화장실이다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모래화장실이 안전하다는걸 알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그리고 마지막 ㅋㅋㅋ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 뭐에요??
인터넷 뒤적거려 보니 입양 조건에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던데요
얘가 사람과 터치는 싫어해도 가는데마다 졸졸 따라다니거든요
저희집 구조는 큰방1 작은방1 거실1 화장실1 이렇게 되어있는데 주로 거실에서 지내다 잠만 각자 방에 가서 자거든요
냥이를 위해서 제 방을 내주어야 하나요? ㅎㅎㅎ
거실에서 놀고 쉬고 먹고 또 저 구석구석 화장실도 마련해 주었는데 시끄러운 거실땜에 우리 마우가 잠을 잘 못자나 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줄수 있을까요? 에혀.. 에미가 너무 무지해놔서...
질문이 너무 많지여?? ㅋㅋㅋ 초보집사 마스터 하면 저도 도움이 되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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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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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슬기
디즈니랜드 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ㅋ 모래를 가지고 놀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아주 기겁을 하고 도망가요 ㅠㅠ -
심플이
모래가지고 기겁하면 펠릿을 쓰시던가 (아마 펠릿도 안될꺼야 나의실패임;;) 배변유도를 화장실로 유도하시거 거기서 변기까지도 업글될 수도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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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모래말고 펠렛사용하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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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일단 화장실 여러군데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도 소용없으면 바꿔볼라구요
안그래도 그래볼까 하긴했는데 저희동네 팻샵엔 모래만 있더라구요 ㅎㅎ -
아담
모래 ㅅㅂ에요 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펠렛리조음
1~2 종일 같이 있을떄가 번갈아 가면서 계실떄도 아닌거고 반가워서 잘시간에 안자는걸꺼에요 집에 사람없으면 잘꺼에요 안 잘 수가없어요 몸자체가 안잘수 없는 몸이라 3. 제가 데려온 코숏 자묘도 모래까지 쓰던거 받았는데 모래보면 쌀생각은 없고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온 집안을 놀이터로 만들어버려서 짐 모래 치우고 다른 대안 생각중요 그건 왜 그런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4. 독립심이 강한 원조 고양이 같은경우 고양이방을 따로 마련해 주는게 좋을떄가 있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