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밥주던 길냥이가있는데....
매번 밥을줘도 근처에도안오구 발소리만 나도 도망갈정도로 경계심이 높은 훌륭한 길냥이였는데요..
밥을줘도 제가 사라져야먹고...
근데 유독 오늘은 밥을내려놓으니 뽈뽈뽈 다가오더니 제가 잡고있는 밥그릇을 줏어먹더라구요...
처음엔 그저 아... 이녀석이 드디어 망므을 열었구나 하고
머리도 쓰담쓰담해주고 깡통으로 놀아주고...
근데 놀아주다보니 깜짝놀란게있는데
냥이가 눈이큰게 참 이쁘구나 했는데 옆에서보니 눈알이 다른 냥이들에 비해서 많이 튀어나온것같아요...
이게그냥 눈이크게느껴지는게아니구...
눈알이 동그라미가있으면
아래 그림의 오른쪽 그림처럼 많이 돌출되어있어요... 밤이라 자세히보진않았는데
피딱지라던지 그런건없고 눈을 초롱초롱한데 너무돌출된게아닌가 싶네요...
원래 이런녀석인지.. 아니면 정말 눈이아파서 한동안 밥을못먹어서 참지못하고 사람이있는데도 뛰어와서 허겁지겁
끵끵거리면서먹은건지...
아참 꼬리는 굉장히짧더군요... 어미뱃속에있을떄 자리를잘못잡으면그렇다던데 눈알도 뭐그런게있나요...?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눈알의 동그라미가 지름이좁아지는부분까지 나온건첨보는데요...
냥이가 많이 아픈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