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로봇교주입니다.
오늘 알고 지내던레이싱모델 고은정양과 업무협의중에 옆에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발)에서 운영본부 팀장님이신
안현준 팀장님이 계셔서 카톡방 초대해서카톡으로 주고 받은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지극히 팀장님의 견해이니 악성댓글은 거절합니다^^.
낚시성 글제목 죄송하고요^^. 칼질은 부드러운 말로 급차선 변경이라고 하겠습니다. ^^
먼저 스테빌과 관련된 얘기
제가 급차선 변경후 차가 롤링이 심해서 튜익스 스테빌을했다고 했더니 차가 원래 롤링을 하면서 타이어가 그립을잡으면서
복원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드라이빙 테크닉을 익히면 롤링은 잡을 수 있지만 차를 기준으로 얘기했습니다.
튜익스 스테빌은 안팀장님 본인이 직접테스트를 하셨는데 노멀 스테빌 보다 38% 강성보강된
제품이며 너무 하드한 것을 하면 빗길에서 김연아 아이스쇼 한다네요^^. 스테빌 하신 분들은 빗길 급차선 변경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테빌 좋은거 구입하셨다고 띄워주시면서...^^. 튜익스 인정!
다음은 많은 튜닝중에 시간상 급차선 변경을 위한 튜닝에 대해서만 얘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급차선 변경시 필요한 부분은 브레이크패드를 꼽았습니다.
왜냐하면 칼질을 위한 필수는 짧은 제동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걍...칼질이라고 할게요 어감상 칼질이 ....ㅋㅋ)
단, 로터나 캘리퍼는 브레이크튜닝의 끝이기 때문에 요즘 차들 좋아서왠만하면 안해도 된다고 하면서 저의 자금걱정을 해주셨습니다. ^^
두번째로 칼질 후 차체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을 치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최저지상고를 낮추어 무게중심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기준에서 35~50mm로 낮추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튜닝이 차고조절식 일체형 서스펜션이
필수입니다. 이때 서스펜션을 너무 하드한 타입으로 세팅하면 타이어 한계 그립의 바운스를 못버틸 수 있기에 쇽업쇼버
세팅과 동시에 스프링 웨이트를 타이어 그립에 맞는 것으로 셋팅해야 합니다.
서스펜션 셋팅이 차고와 롤링을 컨트롤하여 원할한 칼질을 도와 준다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스펜션 셋팅을 하다보면 차체와 타이어가 닿을 수 있기에 휠, 타이어 튜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언더바, 스트럿바 튜닝은 요즘 차체들이 좋아져서 필수 튜닝을 아니라고 판단하시네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칼질, 급회전시 드라이버의 몸이 휘청이지 않게 몸을 고정할 수 있는 레이싱벨트 장착과
버킷 시트를 권장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자금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 칼질을 위한 튜닝의 순서는
1. 브레이크 패드
2. 일체형 서스펜션 - 일체형 서스 세팅 후, 필요시 휠,타이어
3. 버킷시트
요렇게 정리가 되네요.
담에 안팀장님과 서울에서 쏘주한잔 하면서 10시간짜리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
잠실에서 레이싱 스쿨있을 때 초대해 주신다고...앗싸~~~!!!.
설 올라가면 이분부터 만나봐야 겠습니다. ^^
고은정양도 이분 한테 튜닝할때 소개받아서 하시면 운전 습관에 따라 딱 필요한 부분만 튜닝을 해서
자금적인 부담도 덜수 있고 조금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많이 배워놓으라고 팁까지 주네요^^
안현준 팀장님 검색해 보니까 레이서로 나오고 요즘은 드라이빙 스쿨 강의 및 레이싱 팀 미케닉으로도
활동하시네요.
나중에 만나뵈고 또 정보 올리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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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돋는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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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a
브레이크할까 고민중이었는데 팯를 바꿔야겠군요. 좋은정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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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미녀
걍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칼질을 문맥상 끼어들기라고 생각해주시고 브레크패드는 짧은 제동거리를 위한다고 썼는데 굳이 이유를 달자면 끼어들었는데 그차선에 저속주행차가 있으면 브레킹 해야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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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
아 코너잡는 튜닝이란 말이 있었군요^^ 왜 그말이 생각이 안나는지...스트럿바,얇은 타이어도 참고할게요. 좋은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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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샘
총알 없는 저로선 기어봉꽉잡고 핸들꽉 잡고 ㅎㅎ 그래도 아직은 심한 롤링이나 피쉬테일은 못느낀거같아요 ㅎㅎ 차가 느려서 그런가^^;
기분좋은 정보네요ㅎ
튜닝초보지만 얼마전에 튜익스스테빌 달고 차고를 38mm(?)정도낮췄는데 이글보니 딱 잘한거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