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이크 관련해서 걍 솔직히 느낀점 말씀 드릴려구 글적어요...
고민을 많이 하다가 2P 그대로 가기로 맘먹고, 앞쪽 연마랑 패드를 EBC 옐로우 스터프로 바꾸었습니다..
12.6인치에는 위로 2mm 가량 올라가고 중앙부는 조금 모자라고 그렇게 되더군요...기능상에 큰 상관없다는
사장님 말에 그냥 안심모드.....
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일정하게 쭈~~~~~~~~~~~욱 밟아 봤습니다...100/120/140/160 에서 80까지 일정한
답력으로 밟아봤는데요... 정말 좋더군요.... 이전에는 인터락스 썻는데.. 비교불가입니다..... 좀 특이한것은
열을 받으니까 더 잘듣더군요..저속은 그냥 순정 느낌이고... 고속에서 열받으니 머랄까.... 그냥 브렉이 끈적끈적한 느낌....
200이하에서는 이전처럼 밀리면서 어거지로 선다는 느낌없이 먼가가 잡아서 속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리어만 확장해서 쓰면 앞뒤 7:3 배분 맞추고하면 발열도 앞이 좀 덜해질꺼고 기존보다 훨잘잡힐거고....
항상 고속도로 탓다하면 Y영역을쓴다 하는사람 아니면 이정도면 정말 느낌 좋게 쫀득하게 서드라구요....ㅎㅎ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부산에 사시는 브레이크 고수님을 만나게 되어, 브레이킹 밸런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앞만 4P 했다면 후회 했을수도 .......
(튜닝이야 자기 맘대로라서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은 그냥 넘어가 주세용,,,ㅎㅎ)
암튼 30장 썻지만 하나도 안아깝네요..ㅎㅎ
리어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한가지.... 이전에 경남에 있는 BXX 이라는 곳에서 로터를 장착했는데요... 솔직히 그때 먼가 잘못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이번에 연마치고 나니까 완전 새차 타는 기분이더라구요.... 근데 1년반전의 기억을 되돌려보니
장착하고 집으로가는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은때 미세하게 핸들이 떨렸던 기억이.... 저는 첨에 다 그런지 알고
길들인 이후에는 괸찮겠지 했는데 그날 이후로 게속 떨림은 커져 왔습니다...
연마치고나서 느낌이 새로 장착했을때보다 좋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암튼 기분좋은 맘으로 후기 써봅니다...
이 로터로는 3번정도 더 연마치고 다른 로터로 갈생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