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냥이가 오늘 아가들을 5마리 순산했습니다ㅎㅎ
새벽 3시가량부터 시작해서 날밤을 지세우고 드디여 아침8시가량 막내가 나왔어요
새끼 다 놓고도 자꾸 만져 달라고 보채서 저는 다크써클이 어마어마하네요@_@
어미가 자꾸 절 찾고 먼가를 해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밥도 먹여보고 물도 먹여봐도 먼가 다른걸 원하는게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먼가 해줘야 하는 것이 있는 걸 까요?
출산하느라 꼬리랑 엉덩이 부위에 피가 묻어서 지저분해 진 것 때문에 찝찝해 하는 건가 싶어서 살짝 닦아 줬는데 잘 안 닦이더라구요..ㅠㅠ
계속 핥고 신경쓰는데 저를 찾는 것도 그것 때문일까요?
그리고 젖을 손으로 짜보니 안나오는데요
새끼들이 젖을 물고 쪽쪽 거리기는 하는데 젖이 나오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ㅜㅜ
젖꼭지 하나는 너무 빨아서 그런지 끝이 약간 멍든 것 같이 됐구요..
새끼들 배가 통통한건지 아닌지도 잘 구분을 못하겠구요..
그런데 새끼들이 간간히 찡찡거리다가 또 젖 좀 빨다 잠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배고플까해서 젖병사러 파는 곳이 없어서 몇시간을 헤매고 다니다가 겨우 사서 물려도 봤는데 안먹으려고 하네요..ㅜㅜ
고양이분만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
2022-08-10 15:52:11
꼭지 애기들이 자꾸 자극하거든요. 그러면 유선도 풍만해집니다. 애기가 5이면 한달정도 돼면. 젓이 모자랄꺼 감안 하시고 준비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큰일은 치른 엄마묘하고 같이 있어 주는게 냥이 심신 양쪽에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