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을 리폼하기로 결정했어요... 안 할수도 없답니다.
어제.. 님께서 장농 리폼하신거에 필 받아서,, 장농에 붙어있던 시트지를 쫙 벗겼거던요.
근데.. 시트지 벗기는 것도 진짜 어렵더라구요.
앞면은 잘 벗겨지는데.. 코너쪽 진짜 안 벗겨져서 칼로 벗겨내야할 지경.. 이것도 방법좀 갈켜 주세요.
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는데요.
손잡이#컴에서 세트로 팔더라구요. 홈스타세트 있던데... 이거 사고 바니쉬 따로 사서 발라줘야 하나요?
참.. 시트지를 벗겨 보니까,, 그냥 매끈한 판이예요. 요걸 뭐라고 해야하나..톱밥 뭉쳐 놓은것처럼 생겼는데..
이런것도 사포로 문질러 줘야 하나요?
그리고,, 장농이 너무 밋밋해서 판넬을 덧대서(완전 초보가 별걸 다 할려고 하죠?) 할려고 하는데요.
손잡이에서 판넬을 잘라주는데,, 짜투리는 안 보내준다고 하네요.
약 20센티정도씩 60개가 남을것 같은데.. 이게 좀 아까워서 그냥 주문 받아서 제가 톱으로 잘라도 될까요?
너무 힘들면 그냥 잘라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결정적으로 손잡이..
장농이 손잡이가 아주 희한한거예요..ㅠ.ㅠ
손잡이까 패여있는거죠. 문 자제에 디귿자로 홈이 파여있고,, 그 위에 그 모양대로 쇠 손잡이가 달려 있는 거라서..
요걸 메우고 예쁜 걸로 달려고 하는데. 메우는게 문제라서요.
메꾸미가 있던데요.. 용량이 겨우 100미리.. 손잡이 하나에 두개는 세개는 들어갈텐데.. 비용이 너무 들것 같아요.
그냥.. 신문지같은나 스티로품 구겨서 대충 형태 만들고 메꾸미로 마루리 해도 될까요?
아고... 괜히 벗겼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제 엎질러졌어요...ㅠ.ㅠ
우리 아기 19개월인데,,, 낮에는 절대 못하고.. 이렇게 밤에만 하느라 낮에는 비몽사몽입니다.
얼렁 자야 내일 아기랑 놀아줄텐데.
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