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암수 두마리를 키우고있는데요
암컷은 1년됐고 수컷은 8개월 되어갑니다.
암컷이 6개월쯤 됐을때 발정이 여러번 왔었는데
너무 가엾고 혼자있을때 외로울까봐 수컷을 데려왔어요..
며칠은 경계하는듯 하더니 핥아주고 같이자고 같이 잘놀고
사이가 좋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안심하고있었는데
문제는 암컷이 한달전쯤 발정이왔어요. 그때 수컷고양이는
그냥 놀자고 따라다니고 건든것 뿐인데 그뒤로 발정이끝난 지금까지도
수컷고양이가 다가오면 솜방망이로 때리고 하악질을 해댑니다.
휴..
수컷고양이는 순둥순둥 강아지같고 암컷고양이는 약간 어렸을때부터
사나운성격이라 수컷고양이가 이제는 눈만마주쳐도 놀라서 쩜프해요..
그런데 아까 저녁에 수컷고양이가 갑자기 암컷고양이 목을 물고
위에 올라타려고 시도를하더군요..
그러니까 암컷고양이는 또 하악질에 솜방망이..
수컷고양이가 계속 시도는 하는데 암컷고양이가 자꾸 하악질 해대서
걱정입니다.
암컷이 하악대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짝짓기에 성공할수는 있을까요? ㅠㅠ 이렇게 경계하는데..
(중성화 수술 시키라는 말은 말아주세요. 새끼를 보고난 뒤라면 모를까
새끼도 낳아보지 못했는데 중성화 수술 시키고싶지않습니다..
중성화수술이 낫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그래도 새끼는 낳아보아야 하지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2세도 못보게 하고싶지않아요.)
두가지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심란해서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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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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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아.. 그럼 지인분 냥이는 교배에 성공하였나요? ㅠㅠ늦은시간에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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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
네~지인분은 일단 하루이틀정도 보이기는하는데 못건들게끔 서로 격리시켜두었다가 어느정도 경계심을 풀면 같이지내게끔 하고 며칠더지켜보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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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그렇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존재이유는 자신의 복제품을 남기는 것이죠. 그러면서 어떤 면에서 보면 생명연장을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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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
제가 냥이라면 한 두번은 새끼를 보고싶을거라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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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출산한번 겪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아직 남아가 어리고 경험ㅇ없어서 그래요
무튼 성공하시길~! -
늘빈
암컷 냥이가 수컷냥이가 맘에 안들면 안한다고 들었어요. 교배하기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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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근데 또 웃긴게 요놈이 수컷이 자거나 가만히 있으면 와서 또 핥아줍니다..ㅠㅠ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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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늘
그냥 친구이상은 아니다~ㅋ 이런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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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예
ㅋㅋㅋ 사람 같아요!
발정은 암컷이 오면 발정이오지도 않았던
수컷도 자연스레 발정이오더라고요~
주변지인 고양이인 암컷이 여러번 거부하고 하악질 하는걸 봤는데여,
탐색하는거라고하더라고여 2주넘게 그런다면
아마 성공가능성이 낮을수도있다고하네여
일단은 지켜보시고 오랜기간이지나도 기미가보이지않으면 냥이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기도하니
다른짝을알아보셔야할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