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에 둘째를 분양 받아왔습니다.
노랑이: 첫째, 2년 되었구요. 검정색: 둘째, 1년 되었습니다. 둘다 남자고 중성화 수술 완료.
첫째날과 둘째날에 첫째는 으르렁, 아웅~ 이런 소리를 꼬리를 부풀리고, 목을 옆으로 돌리면서 엄청 크게 내고
둘째는 도망가고 서로 하악질 몇 번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첫째 머리를 몇대 갈귀고, 첫째는 한대도 때리지도 못했습니다.
목 물고 배 보이고 그렇게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둘째가 첫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고
둘이서 입도 맞추고, 똥구멍쪽으로 냄새를 맡고, 둘째가 지나간 자리에
첫째가 다시 지나가서 냄새를 맡고....
그리고 나서 이제서 저렇게 둘이 침대위에 있는데 이정도면 서열 싸움 끝이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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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07: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