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둘째를 터키쉬앙고라를 데려왔는데요..
이제 한달되어가요.
냥이들 성격이 다 다르겠지만.. 그게 매력이겠지만..
우선 저희집 첫째는 러블인데요.. 러블은. 사람을 잘따르고 발랄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퇴근후에 집에오거나 손길을 느끼고싶을때 울면서 다가오거든요
그럼 제가 손내밀면 손안으로 와서 머리비비고 만지면 좋아서 골골대고 하는데..도망도 안가고
안으면 얌전히 손길 느끼하는데
저희 둘째 터앙은 안아달라고 만져달라고 징징대고 울면서 다가오길래
손내밀고 있으면 그냥 슥- 스쳐지나가고 몸도 한번 스치고 지나가고 말고, 골골대기는 하는데
만지면 저멀리 걸어가버리고 등돌리고 앉고... 어떻게 해달라는건지..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ㅋㅋㅋㅋ
그냥 손가락 약지로 이마 잠깐 콕 집어주고 말고.. 만지는걸 싫어하는지 안아도 금방 뛰어가버리고 그래요 ㅋㅋ
근데 골골송은 눈만 마주치면 하거든요.. 싫진 않은것 같은데.. 먼저 다가오길 기다려야하나요?
다른집 터앙들도 성격 이런지 ㅋㅋ
보니 이아이는 첫째랑 다르게 자기 몸을 만지는 걸 천성적으로 싫어하는건지.
냥이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둘째랑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요렇게 글 남깁니다.^^
답변 좀 부탁드려요 ㅠㅠ
2022-08-05 03:20:45
저도 큰애가 러블 둘째가 터앙인데
집사님네 아가들이랑 성격이 정반대예요 ㅋㅋㅋㅋㅋㅋ
큰애는 러블답게 도도시크~ 둘째는 엄청난 애교쟁이라서 맨날 안아달라고 그러고 졸리면 재워달라고 잠투정부리고 ㅋㅋㅋ 머리쓰담아달라고 신호했는데 안쓰다듬어주면 제손한번 퍽 치고 머리 다시 들이밀고 그래요 ㅋㅋㅋㅋ
개묘차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