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2.5개월 러시안 블루 여아깽이를 분양 받은 초초보 집사입니다.
고양이는 처음 길러보는 것이라 습성을 잘 몰라 글 올려봅니다..
이 러시안 블루 종이 원래 사람을 잘 따른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스토커 수준으로사람을 너무 따라 다녀서 고민입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발 밑에서 올려달라고 보채고,
쇼파에 누워 있으면자세를 바꿔가면서팔 , 배를 거쳐 얼굴에 올라오고요..
혼자 놀이에 집중하다가도 사람이 안 보이면 당황해 하면서 또 울어요 ;
방이나 화장실에 가면 문 밖에서 문을 샥샥 긁으면서 엄청 서럽게 웁니다.
문이 닫히면 주인이 안 보인다는걸 아니까
문이 닫힐려고 하면 전력 질주를 하면서 안으로 들어 오네요..
관심사를 돌려보려고 장난감을 사다 줬더니,
아직 아깽이라 그런지 장난감은 좀 무서워 하는것 같아요..
밥은 자율 급식으로,오득오득 자묘 사료잘 먹고,, 따로 아픈데는 없는것 같아요..
혹시 아깽이때 원래 이런가요.. 성묘가 되면서 독립심이 생기나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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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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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골돌샘터
그렇겠죠? 러블이 두마리면 사람이 자리를 비워도 외롭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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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ㅋㅋ 네 글킨해요 출근하믄 지들끼리 잘노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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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개묘차이인듯~ 울집 러블은 살짝도도한데ㅎㅎ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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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름임
성묘인가요ㅎ 도도한 냥이는 양이 특유의 시크한 매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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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두마리면 ... 주인이외러워져요 ㅎㅎㅎㅎ
저희첫째는 펠샨인데 ... 너무 저래서 .. 혼자두면 외로울까봐 둘째 입양해왔는제 ㅎㅎㅎ
이제 저 거들떠도 안봄 ㅠㅠㅠㅠㅠㅠ 둘이널기바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
이젠 제가 외로워요 ....
저때가 그리움 .. -
MyWay
어무나.. 이런 ;; 그런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네영 ㅠㅠ 양이가 외롭지 않은건 다행인데 ㅠㅠ 주인이랑 거리가 멀어짐ㅠㅠㅠ
아직 아기라 그럴수도 있어요ㅋ 글두 주인을 잘 따른다는건 좋은거에요 우리애들은 러블 두마리인데 어딜가든졸졸 따라다니고 화장실가면 문앞에서 대기하고 그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