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이 되는 너구리입니다. 원래는 고양이를 별로좋아하지 않았는데 고양이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길고양이들한테 사료도 주러다니고 동물보호소도 알게되어서 다니고있습니다. 오빠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지만 엄마는 엄청 싫어하십니다. 하지만 보호소에서 고양이를 데려오고 싶습니다. 고양이 아프면 병원데려갈수 있고 중성화는 보호소 고양이여서 해줍니다.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서 A4 용지에다가 고양이를 키우면 좋은점 50가지를 적어서 오빠와 2시간을 넘게 설득해서 그 자리에선 그럼 데려와봐라하시더니 주위사람들이 고양이 키우면 안좋은점이 많다고 키우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다시 안돼다고 하십니다. 엄마 설득할 방법없나요?
참고로 성적은 평균97이고 여러대회에서 상도많이받고, 부회장이여서 시험잘봐라, 대회에서 상받아라, 회장이나 부회장 되어라 라는 충고는 소용이 없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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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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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집에서 청소기도 매일 돌리고 설거지도 하고 있습니다. 보호소에 갔다 집에오면 털이 남아있을까봐 박스테이프로 한번더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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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경험담인데 전 미리데러왔어여
아기고갈곳없다고 돌봤답니다
근데 나중엔엄마가저보다 더돌보셨어요
걱정하시고
저희엄마도고양이 나 동물이나식겁하시는분인데 -
god
저도 그러고 싶지만 만에하나 다시 돌려보내게 되면 고양이가 상처받을까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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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픔
고양인 집나가도 다시자기집을찾아올정도록 똑똑한아이입니다 안좋은점은 예방접종비용 사료.모래비용 부담아닌가요?그건어떤아일키우더라도똑같은부담입니다 고양이에대해편견가지시는분들도계시던데 고양이는 사람손을아예싫어하지않습니다 물론 개묘차이가있겠지만 저흰7갤두마리키우는데 두마리다부르면옵니다 고양이를키우면서안좋은점은별로없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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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야
예방접종도 해주시고 모래와 사료는 고양이 키우려고 5학년때 모은돈과 대회에서 받은 돈을 따로 모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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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아
믿어보고키우게해달라해보시는게나을것같네요
솔직히 글쓴님은하실수있는거다해놓으신상태인데 어머니는 그냥싫다하시는것같네요
어머니께 뭐가안좋은질들어보셨나요?
그런걸들으며반박해보시는수밖에; -
미르
저희 어머니께서는 옛날에 고양이가 집앞에 뱀을 물어놔서 무섭다고 하시네요. 어머니께 고양이가 고마워서 사냥감을 물어준것이라고 설명들였는데도 믿지않으시네요...
엄마마음을여는건 어려운일이겠네요..::
털이다뭐다 어머니가하시는일이많아져버거울수도있고
아이들학비랴 여려가진데 고양이로 등골휠수도..흠흠
설득이라면
엄마 내가말뿐아니라 엄마가사일을도울게
고양이를너무키우고싶다고 진지하게말해봐요
그리고들은거지 엄마가직접느낀건아니지않냐고
뭐가어뜨케안좋냐고 ㅡ.ㅡ그러세요 흠
너무사춘기소녀느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