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된 아가를 어제 처음으로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사실 추석연휴때 지방에 내려가기 때문에 나중에 데리고 오려다, 동생친구가 집에 와서 돌봐준다 해서 데리고 왔는데요.
친구는 그래도 아기인데 같이 있어줘야 하지 않냐고 하고, 아기가 통조림은 먹는데 사료는 스스로 먹지 않아 밥도 챙겨줘야 할거 같구요.
얼마 안 됐는데 놀아주는걸 좋아해서 혼자 장시간 있으면 외롭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데리고 가자니 저희집이 기차로 3시간 반은 가는 거리이고 집에만 있는게 아니라 목포에서 부산 왕복으로 또 다녀와야 하는 코스거든요 (서울-목포-부산-목포-서울)
그래서 아직 익숙치도 않는데 데리고 가는게 더 스트레스일까도 걱정되구요..ㅠㅜ
홍대에서 분양받고 사당까지 택시타고 오는데 제 품에서 조금씩 울었던게 생각나서 최대한 스트레스 안 주고 싶은데..
제가 수욜 오후에 가서 일욜저녁에 오는데,
동생친구는 목금토 저희집에 와준대요.
괜찮을까요???
아가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ㅜㅜ
댓글 5
2022-08-04 17:09:48
우선 친구분이 중간에 와주시니까 다행이긴 한데 수요일과 일요일이 걸리네요~ 혼자 사료 먹을 수 있는 아이면 괜찮은데 ㅠㅠ 어려서 그런가 사료를 못 먹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