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고양이를 처음으로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잠깐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이동장안에 다가 큰일을 보았습니다ㅠㅠ 그래서 목욕을 시켰는데 예상외로 많은 반항을 안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말리는 도중 모래가 있는 화장실로 도망을 가버리는 바람에 모래가 털에 다 붙어버렸습니다..
응고형 모래라 그런지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ㅠㅜ
다시 목욕시키기에는 이아이도 목욕하느라 많이 지쳐보이고 아직 적응도 못했을텐데.. 다시 목욕시켜야하나요..??ㅜㅜ
자꾸 화장실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계속 안나오네요ㅠ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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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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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
발만 물티슈로 살살닦아주세요ㅎ 안쓰는 수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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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현
안녕하세요 3개월된 아깽이 두마리를 키우고있습니다.
2개월 즈음부터 목욕은 안시키고 발이랑 꼬리만 씻겨주다가
요새들어서 전체적으로 물로 씻겨주는데요..
일단 고양이가 드라이에 매우 거부감을 느끼는듯 하드라구요
선풍기로 말려주시는게 좋을거같구요..
그냥 흡수잘되는 수건으로 물기만 닦아주셔도
어차피 고양이가 목욕하고나서 그루밍을 하면서 스스로 말리기때문에
드라이를 넘 억지로 시키시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만 받을거같아요.. -
들찬길
드라이가 호불호죠 드라이 더럽게 싫어하는데 한번 씻기면 체온 엄청 빨리 뺏기는 고양이니까 버들버들 떨잖아요 말씀하신 것 처럼 흡수좋은 수건으로 말리고 그루밍하게 납두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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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
즤 첫짼 목욕할 동안엔 싫다고 엄청 냥냥거리다 드라이기는 따뜻해서 가만있고.. 둘짼 목욕은 잘하는데 드라이기는 도망갈라하고;;
수건으로 충분히 말려주시고 수건으로 말리는 동안 드라이 약한 바람으로 켜둬서 소리 먼저 잠깐 익숙하게 해주신 다음에 드라이기를 무한 흔들면서 말려주세요~
그루밍하면 모래 먹을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받겠지만 샴푸 없이 물로만 초스피드로 해주심이..ㅠㅠ
전 목욕하고 난 다음엔 꼭 카밍츄랑 주식캔 줘요~ 조금이나마 스트레스 풀리라는 것 -
이치코
다들 감사합니다ㅜㅜ 자기도 신경쓰였는지 계속 그루밍하면서 모래를 먹는듯해서 물티슈로해봣지만 닦이지 않아서 다시 물로만 씻겼는데 정말 모래가 잘 안떨어지더군요ㅜㅜ 이번엔 아예 씻기고 말리고 다하고서 나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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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와인
대강 해결되신듯 하시네요ㅎ
화장실을 집으로 생각할경우 뚜껑이 있는 화장실이시겠죠?
화장실보다 더 아늑한 텐트 등이나 방석 동굴등을 주시면 맘에 들면
거기서 매번 자거나 놀거에요ㅎ 강아지들이 쓰는 동굴형 방석도 좋고요
아님 인터넷에 고양이 텐트라고 치시면 옷걸이와 안쓰는 티셔츠로 만드는법 나옵니다ㅎ 쉽고 간단하고 많은 고양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ㅎ
어쨋든 화장실보다 아늑한 침대를 만들어주시고 거기에 익숙하게 만들어주시면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을겁니다ㅎ
일단 다시 목욕은 x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