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개월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당.ㅎ
이제 6개월된 망고라는 코숏을 키우고있습니다.
처음엔 정말 이쁘게 생긴 고양이를 키워야지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유기묘 로 버려진 고양이나 어미잃은 고양이를 분양받을수 있다는걸보고
2개월?3개월째 되었을때 망고를 분양받아 기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사료도 안가리고 모래도 안가리고 활발....(밤만 되면 잠을 못잣어요 ㅠㅠ 너무 뛰어댕겨서) 했는데
어느날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왓는데 ..
제가 출근을 하면 집에 12시간정도 혼자 있습니다 ㅠ.ㅠ
항상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나면 앞까지 달려나와서 배웅해주던 망고가
어느날은 침대에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더라고요.. 졸린눈 을 하고.. =_=
항상 똑같이 밥을 주고 침대에 누웟는데
어째 걷는 폼이? 뒤뚱뒤뚱? 뒷쪽 오른쪽 다리를 들고 걸어댕겨서, 다리를 삐엇나?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찾아봣습니다.
예방접종 후? 다리를 저는 현상이 있을수 있는데 길어야 1-2주면 다 낳는다...
높은곳에 올라갓다가 착지 할때 삐엇을 수도 있다....
발바닥 젤리에 상처가 나면~ 한쪽발을 들고 걸을때도 있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더라고요 그
아직 예방접종을 한적도 없고, 발바닥 젤리에 상처도 없고 해서
워낙 활발한 놈이기 때문에; 어디 티비나 행거위에 올라갓다가 살짝 삐엇나보다 하고
그날은 그런가보다~ 하고 망고를 눕혀서 다리 마사지를 살살살 해줫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기다려볼 생각 이였는데,
이녀석이 자꾸 다리를 들고 쉽게 올라오던 침대에도 잘 못올라오는게 안쓰러워서
바로 다음날 망고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이것저것 살펴본 후
결과는 엑스레이에 뼈는 아무이상없고 아마도 삔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주사 한방 놔주고 약을 받아왓는데
약은 그냥 진통제 3일치 받아왓네요,
3일치 받아왓는데,,
첫약은 병원에서 바로 먹이고, ,, 알약인데;; 주사기로 먹이시는데;; 망고가 다 개워내서...ㅋㅋ
나머지 약은 집에서 먹이려 햇으나,,, 너무 힘들어서
무슨 다리삔거 가지고,, 치료약도 아니고,, 진통제 인데 하면서 그냥 안먹이고 냉장고에 보관해둿습니다.
이제 병원 가따온지도 한 1주일이 조금 넘은거 같네요.
아직도 오른쪽 다리를 절고 있길래, 안마 해주고 다른쪽 다리 비교해서 만져봣더니..
음.. 멀쩡한 왼쪽 다리는 통통한 닭다리 같다면..... 절고있는 왼쪽다리는 음.. 먼가 축 쳐지고 힘없는...그렇게 되어있네요...
예를들면 사람이 오른쪽 다리 깁스를 하면 왼쪽다리가 오른쪽다리에 비해 더 굵어 지듯....
뼈에는 이상이 없는거면 도대체 왜 갑자기 다리를 절기 시작하는걸까요.....
혹시 엑스레이에서 발가락도 보셨나여???저도 냥이가 다리를 절어서 (다친 발바닥이 바닥에 완전히 안 딛어요)엑스레이 찍었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고 지켜보라했는데 3일지나도 절고 한쪽 다리가 근육량이 심하게 떨어지고 힘이 없어서 이번에는 발가락까지 찍어서 봤더니 오른쪽 끝 발가락이 부러져서 어긋났더라구요 그걸로 그 병원에 클레임걸고 지랄떨고 했거든요 그 후유증으로 아직 절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