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언니더 털 알러지가 있는걸 모르고 터키쉬앙고라(여.중성화no.한살.매우얌전하다고는 하는데 환경이 바뀌면 성격이 어찌될지..)을 애기때부터 키워서 감수하며 키우다가 알러지가 더더욱 심해지고 신랑분의 반대가 극심하여 분양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지금 혼자살고 집을 열시간 이상 비우고(일하느라ㅠㅠ)
1년전 유기견(나이모름.말티즈.3키로.남자애.집안에선 매우순함.중성화안되있음)을 들여 알콩달콩 사는중입니다.
원룸에서 자취하여 6평남짓한 작은 집이고, 계약기간이 끝날때마다 1-2년 마다 이사를 해야되겟지요?; 환경이 바뀐다는 이야기..;)
맘같아서는 저 고냥이를 당장 데려오고 싶지만 환경이 열악하여 심하게 고민중입니다
기존 강아지와 새로 들여오는 아이의 성격적 조율이나 금전적 문제보다
공간의 크기가 심하게 걸립니다
전 고냥이를 좋아만하지 키워본적이 없어 필요한 공간의 크기가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고..캣타워도 살 수는 있지만 어디다 둬야할지..
고양이는 개보다 활동 반경이 훨씬 넓은 거같은데
넓은 아파트에서 혼자 사랑받고 살다가 좁은 원룸이라 영역구분도 힘들텐데 강아지까지 있으면..
안데려오는 것이 차라리 나을까요? ㅠㅠ
지속적인 사랑쯤이야 엄청나게 자신있는데
남에게 가서 혹시라도 파양당하거나 버림받으면 어떡하나 내 고양이도 아닌데 너무 걱정되요..
요샌 앞뒤다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깽이도 아닌 성묘..
훨씬 좁은 공간과 강아지 한마리..
입양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ㅠㅠ
댓글 6
-
김자영
-
핫파랑
음.. 제의견은요 데리고오시면 귀엽고 예쁘고 좋겠지만! 고양이가 엄청...스트레스 받을꺼에요... 객관적으로 고양이 화장실 치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주인도 좀 힘드실것같아요!(T^T) 자주 환경바뀌는것도 젤 싫어하구... 하니까... 분양은 안하시는게 어떨런지...
-
강아지
아 제가 받는 입장입니다^^;
제 환경이 개 한마리 키우기도 열악하기때문에..
아는 언니가 저라면 믿을 수는 있다고 하셔서요 근데 제 환경때문에 망설이는 중..ㅠㅠ 그쵸.. 냥이의 행복이나 빌어줘야겠습니다ㅠㅠ -
옆집언니야
강이지가 없으면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 데려오시면 고양이도 힘들고 집사님도 괴로우실거 같네요... 안받는게 좋다고 봅니다.
-
조롱목
댓글들 감사합니다 맘 굳혔어요^^ 제 힘 닿는데까지만 하렵니다 고양이도 행복해야죠ㅠㅠ
-
Sonya
포기 한표요
제 냥이라면 안보낼것 같아요. 또 제가 냥이라도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냥이들은 주거환경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 동물인데..방바닥에는 강아지있지.집은 좁지..하루종일 주인은 없지..그러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