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심정과 어디다가 토로할 수 없는 마음으로 혹시 또 우리를 구해 줄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큰애 터앙여아(중성화수술했음,8년,러블이온뒤로눈치보며삼)를 집에서 미용 후
갑자기 러블남아(중성화수술전,1년8개월,서열1위)가 못알아보고 싸움이 난 사건입니다ㅠ
많은분들이 댓글로 주신 해결책을 모두 써 보았으나ㅠㅠ
결국 어젯밤 또 방심한 틈을 타 싸움이 일고 큰애터앙이 오줌을 지렀습니다ㅠㅠㅠㅠ
추석기간 약4일을 격리조치시켰습니다
반투명유리창으로 서로의 실루엣과 소리는 들어도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구요
아무래도 저희가 집에 있으면 방에 갇혀있는 아이가 많이 웁니다ㅠㅠㅠㅜㅜㅜ
터앙이 방에 있고 울어서 들어가면 안심이 되는건지 그제서야 밥을먹고 울지도 않고합니다
그러면 거실에 있는 러블이 제가 방에서 나올 때 까지 웁니다ㅠㅠㅠㅜㅜ안나갈 수가 없어요ㅠㅠㅠ
나가면 러블은 안울고 한참 있다 방에 있는 터앙이 또 웁니다ㅠㅠ그래도 러블에 비하면 터앙은 약과입니다
둘이 붙여놓아볼까 싶어 꼭 잡고 가까이하면 오히려 러블은 깨깽깽 소리를 내고 터앙은 그 자리를 피하고 눈도 안마주치며 하악거림을 반복합니다ㅠㅠ
터앙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줄까봐 1분 이상 붙들고 있을 수도 없고ㅠㅠㅠㅠ
오늘 동물농장에 글을 올려 동물박사님께 제발 좀 해결책 좀 달라고 사정을 해볼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
격리조치, 옷바꿔입기,서열1위에게질투나지않을정도로잘해주기, 간식주기, 붙여보기 등등 다해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질문에 제일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 말대로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더군요........
미용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사태가 발생 하지 않았을텐데ㅠㅠㅠㅠㅠ 또 자책 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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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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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저는지금도9개월째격리중에있습니다ㅜㅅㅜ
근데지금은격리중이지만상황이좋아졌어요~
일단갖은방법은통하지않았고요
저희는첫째암컷이중성화를해있는상황이었고요
둘째는수컷으로중성화를좀미루고있었거든요~
첫째때교배한번못해주고중성화한게맘에걸려서둘째는중성화하기전에교배를시켜주고싶었어요
10월경쯤이뤄주고1월경중성화를했어요
그리고나서둘째가성격이확죽었다고해야하나..
막날뛰지않더라고요
그래서서로쓰던방석을조금씩바꿔주고
저희가있을땐방문을열어놓고잘땐닫고
그리고이제는방문을열어놓고아주잠깐딴일까지할 -
란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ㅠ
답변감사합니다.
저희도 둘째 중성화를 얼른 해야겠어요ㅡ
ㅠㅠ -
소예
힘내세요ㅠㅠ저도중성화로덕을좀본거라지금둘째가중성화전이시라했잖아요~강요나추천하기는어렵지만제케이스는그래서잘선택하시기바래요~~
아무튼저도지금도고민이지만애들이하루빨리친해지길바래요ㅜㅠ
이제여름도다가오는데방문다활짝열고다같이평안하게잠들날을기다릴뿐입니다
행운을빌어요~~ -
발랄한그1녀
ㅠㅠ감사합니다
많은힘얻고가요!
하... 제가 지금 같은 경험하구있네요ㅠㅠ
첫째 남아 1년5개월 중성화완료
둘째 남아 9개월 중성화안됨
무마취미용 둘다 하고나서 매일전쟁이예요
지치네요..어떻게 해결은 되셨나요?
시간이 약 이라는말뿐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