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길냥이 줏어다가 입원까지 시키고.. 그래서 결국 키우고 있는데요
사람 손탄지는 이제 2주정도 됐고
제 집에 온지는 일주정도 됐습니다.
하악이나 그런건 없구요...
다만 제가 큰소리 낸다던가 비닐봉지 부시럭 거리면 깜짝놀라서
침대밑으로 ㅌㅌ해요...
제가 잠잘떄는 올라와서 가끔식 앵기기는 하는데
강아지랑 달라서 그런가.
큰 애정표현은 없는거 같아요. 원래 이런가요?
개월수는 3개월정도 된걸로 추정되구요.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잠잘떄나 배 만져주고 쓰다듬어주고
똥꼬닦아주고..이런게 다인데요.
무슨 행동하면 더 친해질까요?
냥이 자체가 놀이에도 별 관심이 없고
그냥 밥 먹고 누워서 잠자는게 일상에 다인거 같아요.
그리고 냥이가
냐옹냐옹 소리를 안내요. 입만 뻐끔뻐끔하고
저번에 샤워시킬떄 냐옹냐옹 거리더만...
조용해서 좋긴한데 건강에 문제있는건 아니죠?수의사샘님꼐 여쭤봤는데도 별 대답안하시는 거보면..
냥이 특성마다 다른가봐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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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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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ㅋㅋ그렇군요 개는 키워본적이 없고 구냥 상상만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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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제가 키워본결과. 지금 해주시고 계신게 전부다입니다.ㅎ
너무 다가서려는것보다 그냥 함께사는 동거인이라고 생각하다보면 어느샌가 제곁에와있더라구요 ㅎ -
이루리라
고양이는 모시고 살아야 되요 ㅋㅋ
그래서 집사라고 합니다...ㅋ -
돋가이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친해져요...
많이 친해지면 왔다갔다 하실때
옆에와서 다리에 부비부비할꺼에요. -
뱐헀어
일단 놀아주세요 낚시대같은걸루요 그러구눈도 잘마주치고 얘기하고 뭐줄땐 줄까하고 물어보고요 그럼대답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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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별
띰띰하면 지가 깨물던가 낚싯대물고와서 휙던지던가하더라고요 나보고흔들라공 울냥이도 첨앤 벙어린줄알았움 긍댜 발정오니 우렁차게울대요..그거보고안심...ㅋㅋㅋ
원래 그래요 저희 호랭이는 냐옹도 아니고 낑낑 거리고요..개키우신 경험은 버리시는게 좋아요
애교 따윈 없어요 친해지는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애가 필요할떄와서 친한척해요 그럼 포풍감동이 몰
려오면서 노예가 되는거죠..소리는 호랭이 기준으로 지금은 자다가도 소리좀 들리면 귀만 살짝 움직이는거 정도?
듣고는 있나봐요 소리나는거 지금은 크게 신경안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