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고삼지에서 운이 좋게 첫 보팅으로 배스뽕을 제대로 맞은뒤..
남자친구와 매주 열심히 배스낚시를 다니고 있는 초보여자조사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한 뒤 배스를 키워 볼까해서 4자 어항을 구입했어요..
애기 배스를 잡아다가 키워보려고 했으나... 그 동안 간간히 잘 잡혀주던 애기배스가 안잡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난주(6월 10일 일요일)고삼지에서 워킹으로 잡은 25cm 배스 한마리와 35cm배스 한마리를 서울까지 살려왔습니다... 혹시나 이동 중에 죽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남자친구가 집까지 엄청 밟아 준 덕에 무사히... ^^

▶ 요렇게 넣어서 살려왔어요~~
얘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등 지느러미를 잔뜩 세우고...사람이 지나갈때 마다 엄청 경계를 해요..
6월 10일에 잡아와서 당일 물갈이 해주고 지금까지 일단 먹이는 안주고 있는데.. 배가 고픈지 돌을 먹었다 뱉고 하길래..
오늘 새벽에 냉동장구벌레를 넣어 줬는데... 안먹네요... ㅠㅠ
큰 돌을 주워다가 몸을 가리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될 것 같기도 하고...
얼마나 더 있어야 다른 분들이 올리신 동영상 처럼 먹이를 잘 받아 먹어 줄런지...
앞으로 어찌 키워야 할지 잘 몰라서 조금 막막하네요...ㅠ 블루길 치어를 잡아다가 키웠는데 열흘만에 죽어서
이번에도 좀 걱정이 되네요.. 수조관에 가서 여쭤보고 여과기랑 산소는 충분히 설치해 줘서 문제가 없을 듯 싶은데...
먹이나 앞으로 물갈이는 어찌해줘야 할지.. 그리고 어항을 좀 더 어떻게 꾸며줘야 배스에게 좋은지... 여러가지로 배스를 어찌 키워야 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용~~~~ ^^

아차차!!!
어항에 뚜껑이 없는데... 괜찮을 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