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성묘가 된 울 감자..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약을 4월부터~11월까지는 꼭 먹여야 한다하여 먹이고 있습니다.
고기맛이라 잘 먹을거라 하였는데 매달 정말 울 애기 눈치봐가며 간신히 먹이고 있습니다.
억지로 먹긴했어도 그동안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저번달부터 이상해요.
먹이고 하루 지나니 토하더라구요. 토한것이 일반 사료 토하듯이 해놔서 병원엔 안가고
체해서 그런가? 하며 좀더 상황을 보니 괜찮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요번약은 금요일 저녁에 먹였습니다.
근데 어제는 원래 울 애기가 좀 몸이 약하긴하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재채기 심하게하고
숨도 가빠지고 눈동자까지 풀렸더라구요. 몸도 비틀거리고..ㅠ.ㅠ
병원에 가려했는데 여긴 시골이라 일요일엔 문을 안 열어서 가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아침부턴 예전의 컨디션이네요. 약간 재채기는 해도 괜찮아요.
다른건 원인이 없는데..심장 사상충약 바르는건 부작용이 있나본데 먹는거엔 없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에 또 심장사상충약 먹이다간 울애기 무지개 건널까봐..무섭네요.
혹시 같은 경험하신 분들이라도 있을까하여 글 올려봅니다.
댓글 2
2022-08-04 03:59:13
먹이는 것도 있군요? 저는 바르는 심사충 약 쓰는데요. 털에 가르마 타서, 살에다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