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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된 성인 뱅갈냥이 키우고 있는 집사에요ㅋ

데려온지 1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놈의 교욱이 되질 않아 여기저기 난리네요ㅠ
가르쳐주고 싶은데 제 얘기는 들을생각없이 애교만 작렬하니... 속만 타들어갑니다ㅜㅠ

첫번째! - 스크레치 교육!

냥이를 데려오면서 물결모양의 스크레쳐를 샀어요ㅋ 근데 요녀석... 스크레쳐는 부비적대기만하고... 정작 제 침대 매트리스, 베게, 옷장, 이불, 실내화(특히 실내화는 제가 신고 다니기만 하면 물어뜯고 할퀴고..장난아니에요ㅠ 저는 집에서 실내화를 신고 다니기 떄문에 안신을 수도 없고..ㅜ) 등등... 스크레쳐만 빼고 발톱 긁을 수 있는 것들은 다 긁으면서 다니는 중이에요..-_- 덕분에 냥이가 긁은 물건들은 다 난리가 났답니다...ㅜ 가르쳐보겠다고 캣닢도 스크레쳐에 뿌려보고.. 냥이 발도 가져다대보고.. 내가 냥이 앞에서 직접 긁어보기도 했지만.... 걍 좋다고 부비적대기만해요ㅠ 이러다 살림살이 남아나는게 없을 듯해요ㅠ 요즘 쇼파 살 생각이었는데...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구매를 못누르겠어요ㅠ 쇼파마져 냥이의 스크레쳐가 될까바요ㅠ

두번쨰! - 냥이가 절 자꾸 찾아요ㅠ

냥이를 데려오기 전에 부엌이랑 화장실에 고여있는 물을 마시고 세균이 옮았다는 글을 읽고 저는 절대 요 아이에게 부엌과 화장실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 이 곳을 빼놓고도 냥이의 활동 영역은 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냥이가 돌아다니는 데에는 지장은 없어요ㅋ 일단 건강이 젤 중요하니깐요ㅋ
하지만 제가 부엌이나 화장실을 가서 요리나 볼일을 보려고 문을 닫는 순간,.. 미친듯이 울어댑니다ㅜ
일주일만에 저를 찾는 요 냥이가 너무 이쁘긴 하다만.. 평소보다 더 큰 소리로 울어대는 통에 윗집아랫집에 미안하기도 하고ㅜ
저도 우는 냥이가 신경쓰여서 제대로 볼 일을 볼 수 없어요ㅠ 너무 지나치다 싶으면 제 목소리 들려주면 잠시 조용해지긴해요...ㅜ 하지만 매번 이럴 수가 없어서 참 난감합니다.ㅜ 새벽에 출근하는 직장이라 아침마다 씻기도 해야하고 요리도 해야해는데 계속 울어대니.. 참...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요ㅠ

세번째! - 빗질 교육!

냥이를 전 주인분에게 데려올때 주인분이 그러셨습니다ㅋ 빗질을 한달에 한번 해주셨대요ㅋ 아마 그 버릇이 들어서 그런지 얘 빗겨주려고 비싼 빗 장만했는데... 걍 장식품이 되었어요;;....하아...
제가 빗 손에 쥐기만 해도 잘 올라가지도 않는 옷장 위로 올라가서 제가 빗 내려놓기 전에는 내려올 생각도 안해요...
뱅갈이지만 어쨌든 냥이다보니 털이 무쟈게 빠져요ㅜ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ㅜ 밥먹을때 슬금슬금 다다가서 빗질도 해보았지만... 하도 도망가서.. 다른 분들 보면 냥이 하나를 더 만들어 낼 만큼 털 많이 뺴내시던데.. 저는 새끼손가락만큼도 안나왔어요ㅠ
덕분에 침대고 옷이고 냥이 털이 콕콕 박혀서 얼마나 따가운지..ㅠ냥이 털 때어내려고롤러테이프 하루에 한 20장씩 쓰는 것 같아요ㅠ 빗질만 좀 자주해줘도 좋을텐데 말이죠ㅠ

네번째! - 밤에 그르렁 거려서 잠깨우기!

저희 냥이는 무려 5.3kg의 거묘랍니다ㅋ 돼냥이는 아닌데 뱅갈이다보니 쪼금 큰것 같아요ㅋ
문제는 밤에 안자고 그르렁거리면서 저는 즈려밟고다닙니다...
얼마전까지는 1년 10개월의 나이를 가지고.. 우다다를 밤마다 시전하셔서...ㅜ 자기 전에 거의 2시간을 쥐돌이로 놀아주면서 우다다는 좀 덜해진편인데요ㅜ 문제는 우다다 만큼 신경쓰이는 그르렁거리기와 밟고다니기를 매일밤...
얘를 데려오고나서 편하게 잔 적이 한번도 없어요...ㅜ 그러다가 제 배위에서 잠들거나 그러지만.. 잠들기 전까지 정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생지옥을 경험하게 돼요.... 꼭 밟아도 제일 아픈 명치..목.. 눈.. 이런곳을 주로 밟고 다니니.. 얘 무게를 자면서 감당할 수가 없네요ㅠ 매일자면서 힘 쭉 뺀 무방비상태로 냥이에게 밟히면 정말 자다가도 으읅!! 소리를 내면거 고통속에서 잠을 청해요ㅠ 밟을 때마다 콧잔등을 때리거나 하지만... 정말 한 5초 유지될까요?ㅠ 다시 밟고다녀요...ㅠㅠ 자기전에 배부르게 먹이면 좋다고 해서 가끔 진짜 피곤할 땐 제발 오늘밤만은 깨지 않기를 바라며 닭고기도 주고.. 참치도 주고.. 하는데요ㅠ 왠지 더 신나서 밟고 다니는것같은 이 느낌은..;;

요게 제가 고치고 싶은 것들이에요ㅠ 같이 지내려면 꼭 고쳐져야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ㅠ 아깽이도 아닌데다가 또 이미 전에 살던 곳에서 오랫동안 버릇이 든 냥이라서 고치기 힘든것 알고있어요ㅠ
서로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계속 고치려고 하고 있지만 게속 제자리걸음이에요ㅠ

경험많은 집사님들의 답변 기다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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