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나갔다고 했던 울 냥이
돌아왔습니다ㅠㅠ
어제 밤에 주변에 모래 뿌리고
새벽까지 집주변에서 이름부르고 해도
울지도 않더니
퇴근하기 전에 언니가 마당에서 이름을 불러봤더니
울음소리가 나기에
저에게 바로 전화해서 택시타고 집에 오라더군요
일 끝나자마자 총알 처럼 집에 와서
이름 부르니 냥이 우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
소리 나는 쪽으로 갔더니
옥상 계단 맨위에 앉아 울고 있었습니다
첨엔 도망 가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이름부르며 누나라고 얼른 오라고 하니
저에게 와서 앵기는 겁니다ㅠㅠ 진짜 얼굴 보니
눈물부터 왈칵 ㅠㅠㅠㅠㅠ
집에 대리고 들어와서 보니
발바닥은 다 까져있구 빨간게 껍질이 막 까져있더라구요
이렇게요 사진 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ㅠㅠ 피 흘린거 같구 ㅠㅠ
앞발이 잴심하구요 발톱 바로 밑도 이렇구 뒷다리 쪽도 물린거 마냥
상처 나있더라구요 ㅠㅠㅠ
임시 방편으로 사람이 쓰는 연고 같은거 발라줘도 될까요?ㅠㅠㅠ
자꾸 아픈지 발을 오무렸다 폈다 하구ㅠㅠ 돌아오니 이게 또 걱정이네요 ㅠㅠ휴
그래도 돌아와줘서 넘 고마운 마음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댓글로 도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루요ㅠㅠ
여러분 모두 복받으실꺼예요ㅠㅠㅠ!!!!
정말 감사해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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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요렇게 자구 있답니다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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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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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정말루요ㅠㅠ 찾아와 줘서 넘 고맙다는 생각 뿐이 안들더라구요 ㅠㅠ
넹 낼 병원가보려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
카프리콘
한번 나갔다온 아이들은 다시나갈려하니 문단속잘하시길.....
그래두 돌아와 다행입니다^^~~ -
감춰왔던
그렇다구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현관문에 애견샾에 있는거 처럼
방충문 하나 달려구요 ㅠㅠ -
얀새
정말다행이에요 ㅠㅠ 냥이도 집사님도 큰일 없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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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넹ㅜㅜ 발이랑 엉덩이 상처빼면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ㅠ
그래도 찾아와서 다행이네요...애기상처치료잘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