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냥이가 임신 중인데요
냥이도 초산이고 고양이출산 준비는처음이라 어떻걸 준비해야 될 지 걱정만 앞서더라구요ㅠㅠ
체중이 작은지라 걱정도 좀 되구요..병원에서는 2.5kg 이상이면 출산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했지만..
지난주에 재본 임신 중 몸무게가 2.7kg 밖에 나가지 않아요..ㅠㅠ(참고로 다음주말 쯤이 예정일이에요)
이젠 제법 자랐는지 손으로 만져도 꼬물꼬물 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다음주에 X-ray로 아깽이들 몇마리인지 확인하러 갈 예정이에요 ㅎㅎ
고양이집에는 잘 들어가질 않아서 박스로 분만상자도 만들어 줬구요
어떤걸 더 준비해야 할까요?
가위는 그냥 끓는 물에 소독하면 될까요?
분만상자 안도 푹신하게 만들어 놨는데 거기선 꾹꾹이하고 잠시 쉬기만 하고 자꾸 다른데가서 긁고 둥지 만드는 행동을 하는데 그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산 후 목욕은 언제 쯤 시켜도 될까요?
기타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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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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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감사합니다^^ 아가들한테 메니큐어 발라줘도 괜찮은건가요? 어떻게 구분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좋은방법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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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력
담주말쯤이 예정일인데 이제 엑스레이를?하심 ?엄마냥 스트레스심할텐데요ㅜㅠ이것저것 저두 첫출산 웅캉 겁먹었는데?옆에서 지켜주고 어구 힘들지우리 시키~하면서 맘 편히해주는게 최곤것같애요ㅋ아가 나왔을때 코에 이물질있나 숨은쉬나 울기는하나 자세히 살펴보세요~하마트면 우리막내는 눈도 못떳을뻔 했어요~검색도 많이 해보시구 여튼 건강한출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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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그리
감사합니다^^ 저희가 발정동안 암수 분리를 시켜놨어서 임신했으리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젖이 커지길래 혹시 상상임신인가 해서 데려갔더니 진짜 임신이었다는..ㅠㅠ
의사 선생님이 고양이들은 생식력이 엄청나서 분리대 사이로도 한다고 하더라구요...orz -
나리
ㅋㅋㅋㅋㅋㅋㅋㅋ분리대 사이로도 ㅋㅋㅋㅋ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 진짜 수술이 답인가보네요!! 웃기다 분리대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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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저도 의사 선생님과 얘기하면서 한편으론 당황스러우면서도 피식하게 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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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아이가 다른데가서 편안해 하면 만들어준 분만실이 안전하지 않다라는 판단을 해서 그런거에요~
저희도 아무리 분만실을 만들어줘도 궂이나 다른데로 가더라구요~
때 되면 자기가 알아서 자리를 찾는데 또 분만박스가서 낳을지 그건 그때 가봐야 아는 것 같아요~
엄마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목욕은 분만후 약2개월반 후정도에 해줘도 무난합니다~ -
돌심보
엄마의 마음이란 @ㅅ@ 방석도 거부하고 집도 거부하고...orz
분만 상자에 들어가서 새끼를 낳았으면하는 바램이에요..ㅠㅠ -
푸른들
임신묘가 어린가요?
축하합니다 ^_^ 꼬물이들 기다리고 계시네요~ ㅋ ㅑ!!
일단 분만상자는 너무 작으면 아이가 분만통을 느끼면서 발버둥을 하다가 아가가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적당한 사이즈로요!!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와 따듯한 온기가 있어야 하구 혹시 초산일때 아이가 몰라서 처리 못하는 것들을 대비한 가위!! 가위 잘 챙기셨네요~ 끓는물에 소독하시면 되구요 실은 아가가 태어났을 때 첫재둘째셋째를 구분하기 위해 준비하시면 좋기야 하겠지만 저희는 괜히 실에 엉키면 위험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