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일요일에 고양이를 분양 보내려고 여행오키에 글을 올렸습니다.
얼마 안있다가 입양을 하신다는 분이 연락이 왔었고, 순조롭게 잘 얘기가 되었습니다.
이틀뒤에 대전까지 와달라고 해서 대전까지 제가 직접 애기를 데리고 갔구요
막 기차타고 출발 하려는데 갑자기 남편분이 카드를 가지고 갔다고 하면서 저녁에 돈을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꺼림칙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를 키워주실 분이니 믿고 대전까지 갔습니다.
영양제,발톱깍기,사료,귀세정제,눈세정제,장난감,구강청결제 까지 있는 용품 모조리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연락이 없으시더니 그 다음날도 그 다음다음 날도 돈을 입금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화수목금토일 약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애기 받고 돈 안주시면 찜찜하시다는 그분, 대체 어떤 마음으로 고양이를 키울지 정말 상상이 안갑니다.
연락이 끊긴건 아니지만 하루에 한번 연락이 되었습니다, 한번 카톡을 보내놓으면 24시간뒤에 답장 하시는건 기본이구요.
오늘 입금안하면 신고할 예정입니다 그전에 여행오키에 올립니다 대체 이 상황을 어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