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입양 고려중인 사람이에요~~
제가 한달전에 길에서 울고있는 한달배기 새끼고양이를 데려와서
아가가 눈도 잘 안보이는것같구.. 분유도 잘 안먹구..잘 걷지도 못하구상태가 안좋아보이길래
이주동안 병원댕기면서 열심히 케어해 주었는데
치료해주니 많이 좋아지고 나중엔 사료도 오독오독 씹어먹길래 이제 좀 괜찮아졌구나싶었어요.
근데 갑자기 밤에 아기가 숨을 제대로 못쉬더니 갑자기 경기일으키더니 ..,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렸어요..ㅠㅠ 잠깐이지만 보살피고 앞으로 잘 키우려고 했던아인데
갑자기 그렇게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아기보내고 길에 다니는 고양이들 보면 자꾸 우리 야옹이 생각이나서 슬펐는데..
이젠 새로운 아이 데려와서 먼저간 야옹이 몫만큼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요..!
그래서 아가 입양을 고려중인데요~
제가 혼자 자취하고 직장을 다녀서 하루에 12시간정도는 집을 비울수 밖에 없는데요
2개월 3개월 정도 된 아가가 그렇게 오래 혼자 있어두 될까요??
외로워할까봐요..그래서 두마리를 키워볼까도 하는데..
아직 초보고 방도 원룸인데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ㅠㅠ
제가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울수 있을까 이번엔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보살필수 있을까,, 걱정되요.ㅠㅠ
댓글 2
2022-08-03 04:15:49
집에 오래 안계시고 보살필 자신 없으시면 일단 성묘를 키워보시는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