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되는 애기가 방구 냄새 심하다고
전부터 글 올렸었는데..
그저께부터 노란색 물설사를 계속 해서
병원 데려왔거든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대장이 3배정도 켜져서
소장은 보이지도 않고 가스도 꽉 차있대요..
설사하기전에도 변을 보긴봤는데
의사선생님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주사 맞고
약 먹고 2일뒤에 다시 사진 찍자 하시더라구요..
그때도 똑같으면 범백검사 해보자고..

냥이들 워낙 설사 잘하고 방구 자주 낀다고
다들 그러셧는데 ㅠㅠ
물론 괜찮은 아가들도 있겠지만 ..
저는 아침 점심 저녁 화장실 치워주면서도
아픈줄도 잘 몰랐거든요..
저희 애기는 거진 심할땐 3분에 한번씩
방구 꼈어요ㅠㅠ
너무 많이 껴도 병원 가보시는게 조을거같아요.

너무 속상해서 병원에서부터 집와서도
계속 울었네요ㅠㅠ..
제가 소아과에서 근무를 하는데
엄마들이 애기 진료볼때 우는 마음을
조금은 알수있을거 같아요ㅠㅠ

우리 마요 빨리 나으라고 큰병아니길
빌어주세요!! 그럼 복 받으실거에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