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하다가..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같아서 글남겨봅니다.
저희집냥이가 원래 이정도로 그러진않았는데..
며칠전부터.. 무슨.. 화장실 모래를 파내서 일부러 끌고온듯이
온집안이 모래 천지에요..
정말로 상상 그이상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집에선 어쩔수없이 감당하고있듯이
저희도 어느정도의 모래는 감당하고 하루에두세번 청소기 돌리고, 빗자루로 쓸어내곤 했는데요,
요즘엔 정도가 너무 심해요..
저희집은 거실에 냥이화장실이있는데,
한눈에보기에도 온집안이 그냥 모래사장정도예요....
냥이가 자기몸에도(배나 발)얼마나 묻히고 나오는지
그대로 방에들어가서 침대위에 모래를 다 털고 흩뿌리구요...
원래 이러던 아이도 아니었고, 1년을 얌전히 볼일만 보고 나오던애가..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이러는데.. 모래를바꾼것도아니예요.(프락티캣)
그래서 어제는 냥이가 화장실들어갈때 관찰을했더니..
단서라하면.. 화장실에있는시간이 꽤길었어요. 한번들어가면 3분-5분은 그자세 그대로 가만히 볼일보구요.
볼일보고나오면 바로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고, 나왔다가 또다시들어가서 3분-5분씩을 저러고
세네번을 연달아서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더라구요.
그리고 변이 대게는 뚝뚝끊어져서 손톱만하게 모래여기저기에 널려져있구요.
(설사같은건아니에요. 평소와같은 딱딱한 변.. 물론 다 그런건아니고 맛동산크기 변도있어요.)
화장실에 그렇게 들락날락하면서도, 나올때는 갑자기 확 튀어나와서
앞에 발판에 털고 그럴새도없이 도도도도도도 뛰어가더라구요.
(이것도 원래 그러지않았어요.)
그리고 예전엔 볼일보기전에도 모래를파내고, 볼일본후에도 모래를 파서
대소변을 알아서덮고나왔는데, 지금은 앉아서 볼일보고 바로 훅 튀어나와요.
그러고나서 한참뒤에 가서 볼일은안보고 갑자기 다다다다다다 모래를 파내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참고로 화장실은 후드형이구요. 앞에 문이 달려있는거에요.
하루이틀저러다 말겠지했는데.. 이게벌써 며칠째이러니
하루에 청소기, 빗자리로 10번도 넘게 쓸어내는것같아요..
위 상황에서 뭔가 문제일것같은 짐작이라도 가시는분이계시다면
답변좀부탁드릴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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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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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간
그래도 항상 화장실청소할때보면 변은 많아요..ㅜㅜ 시간이길어지거나 저렇게왔다갔다하는것도 변비일수가있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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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녀
일단 변 길이가 손가락 두마디 정도는 되야하는데 너무 짧게 끊어져 나오는데다가 볼일 볼 때마다 힘들어하고 자주 들락날락 한다고하니 변비가 의심이 되네용~ 소변은 잘 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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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그러고보니..ㅠㅠ 소변양이 좀 줄은것같긴해요. 예전엔 청소할때보면 큰 감자두덩어리정도가있었는데.. 지금은.. 하나..? 그마저도 예전보단 크기도작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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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얼른 병원 데려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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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제생각에도 변비이거나 장문제네요
화장실에 그냥업드려잇는지 볼일 자세를취하고잇는지요?
화장실에잇는동안 이상한소리는안내는가요? -
샤르
식빵자세.. 혹은 경계자세마냥 몸을 낮춰서 볼일자세를 취하고있어요. 화장실에있는 시간이길고 많이왔다갔다하지만.. 이상한소리내는건 들어보지못한것같아요..ㅜㅠ 볼일보는데 너무 가까이서 보면 혹시나 스트레스받아할까봐 일부러 멀리떨어져서 관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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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두
무조건변비..
병원가보세용 -
김애교
네ㅠㅠ답변감사합니당. 혹시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어떤한자세를 취하면 변비나 혹은 문제가있다고 볼수있는건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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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닝
그냥 응가자세 계속취하구잇구요
막 야옹야옹 울구 응가가 끊어져서나오고
화장실에 계속왓다갓다 하구 배변은 하는둥마는둥하구요~
대변이 시원하게 안나와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보이기도하고.... 변비 아닌가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