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1차선에서 좌회전 받을려구 정차해 있는데 4.5톤 화물차가 제 뒷범퍼를 콕 받아버렸네요.
처음에 내려서 트럭 운전자 분에게 어떻게 처리하실건지 물어 봤더니.. 자기는 제 뒷범퍼를 받은 적이 없답니다..
어쳐구니가 없죠... 뒷범퍼에 화물트럭 볼트 자국과 번호판 자국이 남아있는데... 그래서 제가 뒷범퍼에 번호판이랑 볼트 찍힌자국 안보이냐고 그랬더니 더 어이없는 말이 제가 사기 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순간 울컥했습니다..ㅜㅜ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경찰불러서 경찰서까지 갔죠... 경찰서가서 진술서 적고 경찰관 아저씨랑 확인 하러갔는데 그때 부터 화물
트럭 아저씨가 180도 변하더군요.. 경찰아저씨가 트럭 기사 분에서 다시 한번 더 범퍼 받은적 없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자기는 받은줄
몰랐다고 하면서 보험접수 시켜준다더군요...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일단 대물접수 받고 오토큐가서 범퍼 교환하려고 접수하고 왔습니다. 상대방 보험이 화물공제에 가입되어 있던데 견적서 같은 걸 보내줘야 되나요?? 사고는 첨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토큐에 차 맡기고 수리만 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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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0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