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확히 차 받은지 일주일 하고도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것도 80일이나 걸려서.
몇만원 아낄려고 등록도 직접 등록 사업소 가서 마쳤고,
지난 주말에 사고 나지 않게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고사도 지냈습니다.

그러나 오늘, 지방 출장 가는 길에 하이패스 등록을 하러 회사에서
가까운 한강로 3가에 위치한 Dragon山 지점에 방문을 했죠.
주차장이 영업소 뒤에 있어 주차 요원이 안내하는 대로
쇠로 된 문 앞에 주차를 하고 나니,그 문으로 안내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 쇠로 된 문이저를 가슴 아프게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죠.
(사실 문 아래쪽에 보통 차문에붙여진 파란색 스폰지가 붙어 있었죠)

2층에서 서류 기입 후 나가서 5분 기다리라 길래 1층에 내려오니
직원이 그 쇠문으로잠겨진 문을 직접 열고 나가라더군요.
그래서 나온 후담배에 불을 붙힌 순간뭔가 쿵 하는 소리가나
뒤돌아 보니 그 쇠문이 제 차 뒤 범퍼를 찍어 놓았더군요.
문뒤에는 저더러 잠긴 문을 직접 열고 나가라고 했던 그 직원 얼굴이 보이고,

부리나케 다가가서 뭐 하는 짓이냐고 버럭했죠.
근데 그 직원은 바람이 불어 문이 저절로 열려 소리 듣고 와 보니 이미
사고가 터진 후이므로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것(솔직히 못믿겠음)

그래서 전, 어찌되었 건당신네 지점 영내에서 벌어진
일이니, 책임지라고 하고 지점장을 나오라고 했죠.

그렇게 실갱이를 벌이고 있는데, 다른 영맨이 나와서 끼어듬.
나보고 쌩떼를 부린다고 함.
우선 참았죠(지점장하고 얘기하려고)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별일 아닌 듯 취급하며 자기네 잘못 아니니,
본사에 Claim 하더라도 보상 같은 건 절대안된다고 함.

화가 난 저는 아까 쌩떼 부린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아무리 바람이
불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건 아니냐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저에게 한 대 칠 기세로 달려들며 자기가 언제 쌩떼 부린다고 했냐며 십원짜리 욕을 막 해댐.
다른 사람이 안말렸으면 그 덩치로 보아 전치 4주는 확실함.

출장 약속을 해 놓은 터라 늦어서사진 찍어 증거를 남겨 놓고그 곳을 빠져나왔는데,
참 기분 더럽더군요.
1~20원짜리 물건을 산 것도 아니고, 2500만원이 넘는 물건을 산 고객에게 욕지꺼리가 뭡니까?

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본사에 Cliam하면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보험 처리해서상처 난 곳 수리하는게 좋을까요?
도와 주세요. ㅠㅠ

그 지점에서 혹시 계약하신 분들, 죄송하지만 취소하고 다른데로 옮기시는 게 나을 듯.
이중 인격자들입니다. 차 팔고 나면 180도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