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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이사들어옴/ 2년 계약 (계약당시 배가 유난히 많이 나온 임산부였고, 집주인 내외분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셨었음)

2013년 3월 22일 (금): 신랑전화로집을 매매할 계획인데 혹시 우리 부부가 부동산 끼지 않고 구매하면 시세보다 싸게 주시겠다고해서 신랑이 상의해 본 후 연락드리겠다고 했다 함.

2013년 3월 23일 (토) 오전 : 본인에게 전화가 와서 우리는 당장 집살 형편은 안된다고 하니 벌써 내 놓으셨는지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면 잘좀 보여주라고 부탁하심. 만약 판매되면 우리 이사비용은 어떻게 하실거냐 여쭈니 전세끼고 팔테니 걱정말라고 하심.
어제 저녁부터 못자고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 말한마디에 승질은 커녕 되려 집주인에게 감사하다는 말까지 함.

2013년 3월 23일 (토) 오후 : 매매가 될지도 모르는데 매매 성사되면 5월까지 집일 비워줘야겠다고 함. 신랑한테 전화왔는데 마침 술자리라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끊음. 참고로 출산예정일이 5월 21일임.

2013년 3월 24일(일) : 둘다 눈치보는지 서로 연락 안함.

2013년 3월 25일 (월) 오전 : 집주인이 집 내놓은 부동산에 연락해 집 계약된거냐고 물어보니 토요일날 벌써 계약금을 걸고 갔다고 함. 구매자가 융자를 좀 받아야 하는데 그거 확인하고 오후에 계약확정짓기로 했다고 함. 어이상실함.

2013년 3월 25일 (월) 2시경 : 집주인에게 전화가 와서 막 뭐라고 함. 4개월도 채 안살았네, 산달이 두달 남았네, 이럴줄 알았으면 세를 놓지 말던가 임신한거 뻔히 알고도 세 놔 놓고 이게 뭐냐, 최소한 1년은 살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실제로 저번주 자궁수축 진단을 받았기에 지금 집보러 다닐 사람도 없네, 전세 끼고 판다고 하지 않았냐, 너무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거 아니냐,, 길바닥에서 애 낳으면 책임만?책임질거냐,,등등 막 뭐라고 그랬죠..그래도 집주인이 할아버지라 언성도 크게 높이지 못하고 대충 이정도만 해대고 만약 이사하게 되면 이사비용에 입주청소비까지 처리해 달라 했더니, 넉넉히 챙겨주겠다 하시더군요.
일단은 구매자가 융자를 못받으면 계약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오늘중으로 매매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은 자명하기에 어찌됐든 판매가 되든 불발이 되든 연락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8시가 넘도록 연락이 없어서 부동산에 전화해 보니까 매매 성사 됐다고 하더군요. 몇시쯤 그런거냐고 하니 우리한테 집주인이 전화한 그 시각에 계약 성사 된거더라구요..이때부터 괘씸하다는 생각이...ㅡㅡ
집주인한테 바로 전화해서 지금 너무 본인입장만 생각하는거 아니냐 (뭐 처음엔 이민을 간다더니 나중에는 사업상 실수해서 채무관계때문에 집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연락해주기로 하고 이게 뭐냐 우리는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매매가 안되서 계속 살수있느냐 집을 구하러 다녀야 하느냐 마음 급해 죽겠는데 아까 계약 다 성사시키고 전화해 놓고 왜 사실대로 말 안한거냐 막 따졌죠..이 할아버지 집주인은 이제 자기 볼일 다봤다 이건지 뭐 5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네, 자기도 같이 집을 알아봐 주겠네, 이사할때 도와주겠네, 이사비 넉넉히 주겠네, 출산하고 한달정도는 보통 친정에 가 있지 않냐는둥, 참 쉽게 쉽게 말하더군요. 자기딸이 이런꼴을 당해도 똑같은 소리를 할런지...ㅡㅡ\'그렇게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갑자기 전화가 들어왔다면서 내일 아침에 전화하겠다고 하면서 끊더라구요..
짜증나서원... 이젠 집주인의 모든 말이 다 거짓말인거 같고, 그냥 저희 내보내려고 수작부렸는데 저희가 너무 쉽게 집보여주고 그랬던거 같아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질문

1. 만약 저희가 집을 안 비워줘서 계약이 취소될 경우 집주인이 위약금을 물게 됐을때 저희한테 무슨 피해 오는건 없나요?
저희 동의 없이 먼저 집을 내놨고, 저희한테 한 약속과는 다르게 전세끼고 매매한게 아니니까즉 우리를 속이고 일방적으로 매매해 버린거니까 저희가 별 책임은 없을 듯 한데 법이란건 저희 생각과 다르니까요..

2. 새주인은 들어와 살 생각으로 구매 했지만 5월 18일 이후에도 저희가 안나가도 상관 없는거죠??

3. 저희가 이사를 안나갈 경우, 새 집주인은 융자받아서 집을 구매한건데 저희가 전세금을 못 받을 확률은 없을까요??
추측컨데매매가 2억 3천 정도에 1억정도를 대출받은거 같아요..저희 전세금은 1억 2천이구요.

4. 만약 이사 나가게 되면 집주인은 대충 이사비 2백 정도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는 부동산 아줌마는 한 5백정도 쎄게 불러버리라고 그러고, 지인은 천만원 불러버리라고 그러더라구요...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하면 적당한 걸까요?? 물론 저는 조산기 있는 임신 8개월 임산부 이구요. 집주인이 사람 가지고 노는거 같아서 솔직히 집 빼주고 싶지도 않고, 빼주게 된다면 이사비용에 추가로 위로금까지 받아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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