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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정황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여기는 용인이구요 보통 1층 다가구 주택이 몰려있는곳입니다.
저는 집에서 현재 기르는냥이만 4마리가 있구요
약간 시골틱한 환경이라 고양이를 자유롭게 놀러다니게 하고있습니다.
보통은 집에서 보내는시간이 대부분이지만 하루에 한번정도는 밖에서 놀고옵니다.
이런식으로 몇년을 기르다가 이곳으로 이사온지는 일년이 좀 안되고 있구요

여기 골목건너 앞집에 1층창에 새장을 매달아서 기르고있는사람이 있습니다.
높이는 약 1.5미터 되는 높이구요
문제는 1층에다가 높이가 고양이가 뛰어오를수 있는 높이이다보니
길냥이들이 새장을 건들기 때문에 쥐덫을 놓았다고 합니다.
일단은 고양이가 새장을 떨어트린적도 있고 그때문에 새가 한마리 날아가서 잃어버린적도 있다합니다.

어느날 고양이가 하루종일 안들어와서 온동네를 찾아봐도 없다가 그다음날이나 되서 들어왔는데
다리에 상처가 나고 퉁퉁부어서 들어왔던일있다가
다음날 다른고양이한마리가 쥐덫에 걸려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꺼내고 보니 상처가 동일한게 둘다 쥐덫에 걸려서 다리가 거의 절단될뻔할정도로 깊은 상처가 나고 퉁퉁부었었죠
지금은 둘다 완치되고 아무이상없지만

그후로 길냥이가 두번 걸렸는데
한마리는 하도 사납게 굴어서 소방대원이 출동하여풀어줬다 합니다.(동네아주머니에게 전해들은얘기)
한마리는 앞다리가 어깨까지 쥐덫에 걸렸는데
이때가 새벽두시경이었는데 자기 집앞에서 그렇게 울고 난리치는데도 나와보지도 않더라구요
일단 너무 울고 길냥이지만 우리집에 밥도 가끔 먹으러 오던녀석이라
직접구조해주려고 장갑끼고물고 핥퀴는것도 꾹참고 덫을 빼주었는데
이게 실수였습니다.

어둡고 정신없는상황이라 몰랐었는데 우리고양이처럼 다리가 그냥 부은게 아니라
얼마나 날리는 쳤었는지몰라도 다리가절단이 되서 너널너널 달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도 순간 너무 당황해서 난리치는 고양이를 놓쳐버렸고
그렇게 어디론사 사라져버린고양이를 한참이나 찾았지만 결국 못찾고 집에 돌아왔던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 화가나서 쥐덫을끊어가지고 왔는데
이때 진짜 신고를했었어야 했는데 그러면 고양이도 치료받고 그사람도 그짓다신 못할건데
그때 너무 고양이가 불쌍해서 빨리 풀어주고 데려와서 치료해주려고 너무 간단하게만 생각해서
너무 후회스럽네요.

쨋든 그후로 한동안 잠잠하다 싶다가
어제 그사람이 찾아와서는 자기 쥐덫가져간거 내놓으라고 고양이를 묶어놓고 내보지말라고
고양이던 개던 풀어놓는거 불법이라고 하면서
저희어머니께 따지고 갔다고하더군

저도 그말에 열받아서 따지러 갔는데 그사람은 없고 아줌마만 있어서 싸우진 않고 좋게좋게 잘얘기햇는데
서로서로 조심하기로...근데 오늘 보니 또 쥐덫을 설치놓았더라구요

정말 그때 그냥 신고를 했었어야했는데....에혀...

쨋든 정리하자면

그사람 입장은 자기네 새를 고양이들이 놀래켜니까 쥐덫을 설치해놓은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때문에 새장이 떨어진일도 있고 그때문에 새도 분실하였다고 합니다.

제입장은 우리고양이들은 새장을 직접공격하진 않겠지만
오며가며 쥐덫에 걸릴수도 있고 또 다친일도 있구요
만에 하나 가능성 때문에라도 고양이가 밖에 나가면 수시로 새장잇는집에 담넘어로 순찰다닙니다.
큰고양이 세마리는 그쪽으로 안다니지만 아직어린녀석이 멋모르고 새장구경을 다니는걸로 봐선
또 어떨지 저도 장담은 못하는것이니까요

그렇다고 고양이를 집에만 가둬놓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내보내고나면 들어올때까지
밤이고 낮이고 수시로 왔다갔다하면서 들어올때까지 새장쪽으로 가나안가나 지키곤 있지만

불안해서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참고로 쥐덫은 상장형이 아니고 밟으면 탁하고 닫히는 식입니다.
또 철물점에서 파는 작은게 아니고 그것보다 큰것입니다.

그동안 동네사람이랑 싸우기 싫어서 우리고양이가 다쳐도 말도안했는데 먼저 찾아와서 시비를 거니 참 어찌할지를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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