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단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2월 15일이 계약 만료일입니다.전세를 살고 있고 2007년 2월 15일에 계약해서 중간에 자동 연장되고 4년이 다되어 갑니다.중간에 여러가지 문제로 집주인과 여러번 다툼이 있었고 이번 계약 만료일에 맞춰 집을 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가 지난12월초에 아랫층 물새는 문제로 또 언성을 높이다가 주인이 이번에 계약기간 다되어 가니깐 방을 빼라고 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이사를 갈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라 계약기간까지 살고 나가겠다고 얘기 했습니다.(원래 1월초쯤 계약기간 끝나면 방빼겠다고 말씀 드릴 참이었습니다.)그냥 이래저래 이집을 벗어나게 됐다는 가벼운 맘으로 12월부터 여기저기 방을 알아보러 다녔구요.참고로 지금 집의 상태는 한마디로 후졌습니다. 4년전 이집을 처음 계약했을 당시 겨울이라 집도 별로 없었고 사촌동생과 꼭 같이 살아야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전세로방 2개 짜리를 얻어야 해서 겨우 구해 살고 있었습니다. (서울이지만 서울 중심가가 아니고 지하철역도 마을버스를 타고 15~20분을 타고 나가야 하고 가까운 버스 정류장도 10~15분정도는 걸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오르막길을 올라오다가 계단으로된 골목을 쭉 올라와 맨꼭대기 다가구주택입니다.건물도 지어진지 20년전후되었구요. 층수는 2층입니다. 집안 내부도 많이 낡은 편에 속하구요.지금 생각하면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을 했었던,,,)전세금액은 3100만원인데 서울에서 이정도면 싼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위치나 집상태로는 4년전 가격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물론 1년 전에 집주인이 자기 대출금 갚아야 한다고 우리건물 세입자들(총 5가구)에게 모두 좀 터무니 없게 많이 올려 받았지만 저는 공부하고 있었던 입장이라 계약금을 올려 줄 수 있는 돈이 없어서 꿋꿋하게(?) 그냥 버텼습니다.)서두가 너무 길었는데요. (죄송 ㅡ.ㅡ)전 오늘 드뎌 이거다 하는 맘에 쏙드는 집을 찾아서 계약을 하려구 주인에게전화 했습니다.계약 하려구 하는데 만기 날짜에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나확인차 물어봤더니 아직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빠지지 않아서 빠지면 계약금을 준다고 합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원래부터 계약끝나면 이사갈 생각이 있었지만 방빼라고 먼저 얘기한건 주인인데 이제와서 만료일 되어도 방이 안 빠지면 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표현 정말 잘 안쓰는데....헐!!입니다.(참고로 맘에 드는 집을 찾은 거는 이래저래 1500만원을 더보태고, 서울이 아닌 수원쪽에서 원룸으로 알아봤습니다. 오늘 운 좋게 전세로 4000~4500만원 정도의 집을 몇개 볼 수 있었어요)더 황당한건 주인 아저씨가 이동네 시세 어쩌구 하면서 부동산에 지금 사는 집을 5000만원에 내놓으셨네요.(옆집이 울집보다 비싼데 지금은 울집이 더 비싼 집이 되어버린 황당한 상황이...)울 동네 시세가 이정도 인건 맞지만 그거는 평지에 있는 집들 얘기구요... 지금 이 위치에 지금 이상태로는 방이 나가기 힘들것 같아요..부동산도 한 군데에만 얘기 해놨더라구요. 집 내놓은지 한달인데 아직 방보러 온사람은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오늘 근처 부동산을 돌며 집을 내놨는데 집 위치를 아시는 부동산 아저씨들은 전세가격을 듣고 다들 고개를 갸우뚱,절레절레 하셨네요..이러다가는 봄이 되어도 집이 빠질지가 의문입니다.저는 빨리 계약기간 끝나고 나가서 30년 만에 저만의 러브하우스를 꿈꾸고 있었는데...주인아저씨가 배쩨라는 식으로 버티고 있으니 정녕 이 횡포를 이대로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싶어 너무 너무 화가 나요.오늘 보고온 이거다 하는 집은 이미 물 건너 갔어요. ㅜ.ㅜ러브하우스가 날아가서 너무 속상합니다. 그렇게 맘에 드는 집은 다시 만나기 힘들거예요...이집이 빠질 때까지 저는 이대로 이집에 묶여 있어야 하나요?? 전세금을 만기 날짜에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먼저 나가라고 해놓고선 이제와서 돈 없다그러고,,,주인 아저씨 정말 나쁜거 같아욧!!)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443 송호리 상황이 어떤가요.. new 잉간 2025.07.14
299442 버너질문... new good 2025.07.14
299441 준비하다보니.. new 눈꽃 2025.07.14
299440 예신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new 착히 2025.07.14
299439 결혼준비에. 이직고민.. new 반율하 2025.07.14
299438 전라도 순천~ 화장실 리모델링 잘하는곳좀 갈켜주세요~ 2025.07.14
299437 텐트.장비 모두설치되어 있는 시설깨긋한 수도권 캠핑장 알려주세요( 구슬 2025.07.13
299436 결혼은 주변 지인들의 말때문에 더 속상한 것 같아요. 데빌의눈물 2025.07.13
299435 급질!!! 먹을 수 있는 얼음 어디서 파나요? 세련 2025.07.13
299434 화장실문 페인트칠 문의해요.. 한울 2025.07.13
299433 가게. .저렴이 리모델링하려는데요 조언좀 한무릎 2025.07.13
299432 신랑 예복이요~ 맑은가람 2025.07.13
299431 와우빅돔에 맞는 타프, 스크린 추천이요~^^ 지희 2025.07.13
299430 혼수... 똥덩어리 2025.07.13
299429 축의금이요 한누리 2025.07.12
299428 예단편지무료신청 후기 올림니다.. 다인 2025.07.12
299427 헤드랜턴 추천해주세요 한울 2025.07.12
299426 lg 광파오븐 vs 한경희 광파오븐 쥬디시어스 2025.07.12
299425 부천이나 인천에서가까운데크가능한캠핑장 추천해주세여 도란 2025.07.12
299424 복식스튜디오있어도 따로스냅신청하시나요? 붕붕 2025.07.12
299423 스냅촬영 다 하시시나요? 2025.07.12
299422 부케 무게가 보통 어느정도에요 ㅠㅠ??? 행복녀 2025.07.12
299421 부산에 있는 리바트 앨프레드 2025.07.12
299420 아웃백과 리빙쉘 ?? 한란 2025.07.12
299419 캠핑장 예약 관련 문의 드려요.. 벛꽃잎 2025.07.11
299418 빨간색 부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로다 2025.07.11
299417 결혼했어요 ^^ 다참 2025.07.11
299416 텐트그을음제거방법 문의드립니다.. 무들 2025.07.11
299415 캠핑장 추천 새콤이 2025.07.11
299414 [웨딩드레스수선]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개미 2025.07.11
299413 바닷가쪽~~힘드네요~~~ 고독 2025.07.11
299412 가구들은 어디가?? 바다 2025.07.11
299411 태안 구름포 또는 솔밭.. 그리고 바다 수온 라라 2025.07.11
299410 배란다 돋가이 2025.07.10
299409 릴렉스 의자 싼곳 알려주세요 예린 2025.07.10
299408 가구 가전 도대체 어떤기준으로 골라야하는지ㅠㅠ 윤슬이뿌잉 2025.07.10
299407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돌삥 2025.07.10
299406 끝나지 않는 결혼준비 한내 2025.07.10
299405 신혼여행, 휴양/관광 의 차이?? 겨슬 2025.07.10
299404 방 문 리폼으로 원단을 사다가 붙여도 될까요? 두메꽃 2025.07.10
2022-07-13 04:22:29
여행오키 | 사업자 등록번호 : 109-86-27241 | 관리 책임자 : 명현재
주소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786-9 탑건 302호 | 문의 : kjs890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