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여행오키에서 눈팅 하며 지내는 아짐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이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어케 할까 고민하길 벌써3개월....

회원님들의 노하우중에 공간박스 위에 상판 올리고 타일을 붙혀 내것을 만들고자 적당한 상판을 찾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그러던중 시댁 옆에 (시골이지요) 공장 비스무리 한 건물이 있었는데 글쎄 그 건물이 가구공장이었지 뭐예요..

남푠은 몰랐냐면서 혀를 끌끌....

그래서 그 공장에 어제 찾아 갔더랍니다..

아조씨~남는 판 없을까요~~~?

아자씨 그냥 하나 가지가랍니다.... 하하하 너무 좋았어요...

적당한걸 하나 집어 왔는데 요놈이 싱크대 상판으로 들어가는 놈이었네요..

한면은 원목필름 부쳐있고 한면은 반질반질하고 물 안먹게 생긴 대리석모양으로 되어있네요..

헌데 문제는 요놈의 테두리가 문제 입니다..

걍 뚝뚝 잘라논 놈인지라 네면의 테두리를 어케 처리할까 고민이랍니다.

타일 부치는 것도 장난이 아니더이다...줄눈 사이에 김치국물 베이면 별루 안이쁘다 하시구, 바니쉬는 줄눈만 칠해야 한다니 그건 못 해낼것 같고...

아무튼 고수님들이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네 테두리를 타일 말구 어케 처리해야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