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미역을 샀습니다.

뭘 사야할지 몰라 가게에서 여쭤보니 산모용이 좋다고 이걸 가져가라 해서 그걸 사왔지요....

근데... 요리책에 보니... 미역에 미끌미끌한것을 제거해 줘야 맛이 좋다고

빨래 빨듯이 미역을 씻으라 해서 오래~오래~ 빨래처럼 씼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씻어도 미끌해서... 씻는것만 40분...--;;

대충 끓였는데도... 미역의 미끄덩한것이 남았는지.. 미역맛이 많이나서 좀 아쉬운 미역국이 됐습니다.
그러고나서 식구가 신랑과 저 둘뿐이라 미역이 많이 남더군요...;;

그걸로 미역오이냉국에 도전했는데.... 이번엔 한번 데치기까지 했는데도

미역오이를 양념에 묻일때도 손이 미끄덩~

냉국 역시 미끄덩하네요~ --;;
뭐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