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홈베이킹을 시작한 새내기 인데요.. 아이들 간식으로 그 쉽다는(??) 카스테라를 몇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헌데 제과점에서 먹어본 맛 하고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정말 크게 다른건...
빵의 촉촉함 이더라구요...
제과점에서 파는 카스테라 (혹은 머핀,파운드 등등)는 정말 촉촉하잖아요..
근데 제건정말 목이 멘답니다... ㅠ.ㅠ
제가 먹어도 목이 멜 정도인데 우리 아가들은 어떻겠어여??
엄마랑 같이 만들었다는 일념하에 목이 메어와도 그저 맛나다고 먹어 주는 우리 아가들한테 넘 미안하고,
또 신랑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우아!! 이거 빵이 아이고 돌이가??
정말 자존심 팍팍 상하는 그런....
고수님들 제가 보는 레시피에 계량도 정확히, 방법도 고~~대로!!! 하는데 대체 왜 제 빵들은 목이 멜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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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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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어떤 레시피를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버터나 오일을 쓰지않는 레시피가 많지만 어느정도의 촉촉함을 원한다면 유지류는 좀 들어가는게 좋은거 같아요...그리고 설탕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카스테라를 자주 굽지만 역시 파는것만큼 촉촉하진 않아요~그래도 목이 매일정도는 아닌거 같은데...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아닐까요?? -
샤이
나가사키 카스테라나 케이크류, 머핀류 등의 제과는 제품을 바로 먹기보다 하루 이틀뒤에 먹을 때 더 촉촉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수분이 안날라가게 잘 보장을 해서 보관하셔야 하지만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레시피에서 무언가 양을 조절하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설탕은 제과의 촉촉함과 달콤함을 주는 재료로 설탕이 적어지면 촉촉함더 덜 한 것 같습니다. -
스킬
글쿤요... 감사 합니다.. 이것저것 특히 유지류와 설탕양을 잘 조절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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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제과점에서는 케잌류에 유화제를 넣어요. 홈베이킹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대신 홈베이킹이 몸에는 해롭지 않으니ㅋ 여러 레시피로 도전해보세요.
너무 익혀서 그런게 아닐까요?? 너무 오래구우면 수분이 날라가서 퍽퍽해질텐데...